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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때문에 스토커 취급받고... 가슴이 터질것같이 답답하네요

후아앙 |2017.09.24 23:57
조회 536 |추천 1
하아.
가슴이 터질것 같이 답답하네요.
2년동안 사귄 애인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절 좋아해줘서 항상 고마웠고 저역시 많이 사랑했지요. 맞지 않는 점도 있었고 다투기도 했지만 노력하면 맞춰줄수있는 것들이었고요. 애인이 원하지 않아 양가에 알리진 않았지만 제 나름으론 미래를 함께 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 일요일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같이 데이트하고 집에 가는길. 버스정류장에서 다음 버스 뭐오는지 살펴보고 있었는데, 저만치 있던 애인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합니다. 자긴 안중에도 없고 버스오는 것만 신경쓴다고 하더군요.그게 아니라 오해라고, 지쳐보이니까 조금이라고 집 빨리 보내주려고 그런거라고 해도 헤어지자는 얘기만하더군요. 집에 바로 보내지 않고 다른 곳에서 좀 더 얘기했습니다. 대화하며 그래도 화해했던 것처럼 보였지요. 서로 집에 도착하며 톡하고 사랑한다는 얘기도 하고 알콩달콩 밤을 마무리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들기 전 바로 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불과 한시간도 안된 시간전에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얘기하더니...잠들기전에 헤어지자는 톡을 보냅니다. 자기도 그동안 안맞는점있는거많이 참았다고, 이젠 더 못참겠다고, 버스 정류장 일이 방아쇠고 헤어지자는 얘기만 하더군요. 그 이후로 톡으로 계속 연락했습니다. 톡도 잘받아주지 않더군요
월요일에 회사에서 일하는 내내 애인생각이 머리에 가득했습니다.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였어요.일주일내내 전화-톡해도 받아주지도 않고 연락하지 말라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이번 주말에 무작정 집밖으로 나갔습니다. 만나자고 전화하고 톡했는데도 나오지 않더군요. 토요일에 밖에서 10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오늘도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심지어 이런 얘기도 하더군요. 더 연락하면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경찰서 가겠다고. 왜 협박하냐고..................
맹세컨데 무슨 협박이나 위협이 있던거 아닙니다. 니가 날 이렇게 버리는거 나에겐 너무 고통이고 힘든일이라고 톡보내는게 위협은 아니지요...욕을 한것도 당연히 아니고, 폭력은 생각도 못하지요. 그저 만나서 얘기하자고, 나 너무 힘드니까 나오라고 톡 계속 보내고 문자보내고음성남긴게 다일뿐. 문자속에 당연히 욕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요.  .....하아.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아까 마지막으로 얘기했어요. 톡보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너무 힘드니까 니가 나 차단하라고..니가 내 톡 차단하면 나도 안한다고 얘기하니까 자긴 증거를 남겨야 한다고, 계속톡보내면 경찰서 가서 스토커로 신고할껀데 증거 있어야 한다고...내가 왜그래야 하냐면서 톡 차단도 안한다고 합니다.  
...............남녀가 살다보면 헤어질수도 있고 그게 꼭 무슨 결정적인 사건이 아니라 차차 감정도 식고 그래서 헤어질수도 있지요. 쌓인게 한번에 터질수도 있고. 그런데 정말 이렇게 당하니까 정신이 없네요...정상적인 연인 맞습니다. 누가 일방적으로 좋아하거나 이런게 아니라........그런데 이렇게 뜬금없이 스토커 취급받으며 버림받으니까 마음이 찢어질정도로 아프기만 하네요.이렇게 말도 안되는 취급 받고도 애인이 너무 보고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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