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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사이비일까요?

타조 |2017.09.25 09:06
조회 277 |추천 0
안녕하세요. 20살 여자 재수생입니다.
그분들이 이 글을 볼까 걱정이 되지만 제가 위험해지기전에 알아야겠습니다

글이 길어지거나 오타 및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약 3달전에 아는 언니에게 어떤 토크 콘서트 티켓을 받아 친구와 함께 보러갔습니다. 그냥 뭐 삶이 힘든 사람들,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연극과 잠깐의 고민상담이 있었습니다. 상담 선생님은 당연스럽게 다음 약속을 잡았고 저와 제 친구는 별 생각없이 그렇게 3개월 동안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저와 친구 둘이서만)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한시간 정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고민이나 자존감같은 심리상담을 하다 최근에는 탈무드나 성경에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뭐 그런 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본인이 기독교라고 했고 종교를 묻기도 하였습니다) 성경공부는 종교 전도가 아니라 무교나 타종교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이 많아 그런 말씀들을 배운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카페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하다가 지역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상담 및 동아리 방을 찾았다고 하여 그곳에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2달째 쯤에 선생님이 유치원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계시는데 소속돼있는 상담 센터에서 무료로 상담을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저와 제 친구 다음 시간대에 상담해주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 엄마도 상담을 수상하게 여겨 상담센터에 전화를 하여 직업 정지를 당할뻔 했다고했습니다. (상담 센터가 어딘지는 물어보기 힘듬) 그래서 그 시간대에 상담이 불가능해져 지금 셋이 함께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사이비에 엄청 관심이 많고 의심이 많으셔서 계속 의심하시고 저도 좀 의심이 많은편이라 사이비로 의심한다는 말을 돌려말해서 좀 떠보기도 했고(그냥 기분나빠하는것 같았음 그게 당황한걸수도 있다고 생각함) 아직까진 사이비라도 위험할때가 아니고 사이비가 아니라면 좋은 경험이고 해서 계속 나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진로나 상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갑자기 저번주에 선생님의 후배라며 다른 상담 선생님과 할것같다며 다른 선생님과 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3번 만나자고 하여 일수가 늘어난다는것도 엄마가 의심하심) (그분도 기독교인라고 하고 사이비 얘기를하자 의심 많이 받는다. 본인도 사이비에 예민하고 빠진사람을 구한적도 있다고 하심)
그런데 그 선생님이 '하브루타'라는 똑똑한 유대인들이 했던 공부법을 통해 성경공부를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위에 했던 말처럼 종교적인게 아닌 좋은 가치관을 갖기 위한 그런 성경공부) 전에도 성경공부를 얼떨결에 잠깐 하기는 했지만 제가 기독교에서 무교로 변한 타입이기도하고 좀 찝찝했습니다. (성경에 있는말 믿지도 않고 관심없음)

가장 의심을 하게 된 계기는 전에 직업 정지 때문입니다. 이 선생님이 전의 선생님의 부탁으로 상담을 하는 건데 직업 정지가 걱정되어 저희에게 부모님한테 친구만나러간다고 거짓말하고 상담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워낙 친하고 똑같은 날 똑같은 시간에 나가는데 거짓말하기도 좀 그래서 거짓말한다고 거짓말하고 부모님에게 그냥 말씀드렸습니다. (싫으면 상담 안받아도 된다며 강요하진 않음)

사실 저도 그때 사이비인가 엄청 의심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진짜 직업정지 피해를 볼까봐 부모님께 "거짓말 해달라고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이비 의심이 더 커졌고 사이비에 빠지면 딸없는 것처럼 살겠다며 엄청 심각해졌습니다.
선생님 두분다 너무 좋으시고 밥도 사주시고 제 생일선물도 챙겨주시고 하십니다.
사이비가 교묘하다는건 알지만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이런 의심도 죄송스럽네요.
이런 상황은 무조건 사이비인가요? 아님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제 친구는 이미 빠져서 재밌어하는 것같아 무서워요.
그래서 이런 글 올립니다. 꼭 조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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