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인 女 노동자 신입" 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 팀장님이 남자인데 웬만한 여자보다 더 예민합니다.
질투도 많아서 부장님이 애초에 팀장님 영입할 때, 남자인데도 질투가 많다고 귀띔까지 할 정도입니다
몇몇 일화를 이야기하자면,
- 여자처럼 예민해서 안챙겨주면 삐집니다.
- 또 혼자서 뭘 못해서 어딜 가든 같이 가는걸 좋아합니다.
- 제가 여자 상사과 친하게 지내고, 더 잘챙기면 그거가지고
"이제 여자 상사가 ㅇㅇ이의 멘토야?" 라고 말하던가
- 제가 업무상으로 고민이 있어서 상담을 하면
"여자 상사에게 물어봐~"
이렇게 새침하게 말합니다...
이게 아주 스트레스인게
자기가 기분이 좋을 때는 막 먼저 제가 뭐하는지 뒤에서 지켜보고 조언주면서
자기가 뭔가 삐지거나 그럴때는, 업무상 필요한 부분인데도 안알려주거나
알려줘도 퇴근할때쯤 늦게 알려줘서 다시 일을 수정하게 한다던가
쓸데없는 일 시키고 나서, 필요없다고 취소하게 시킨다던가
이런식입니다.
오늘 스트레스로 혼자 사무실에 남아 펑펑 울었습니다.
이 팀장님이 일을 잘해서 팀에선 없어서는 안됩니다.
사회성이 없어서 다들 혀를 내밀어도 일을 잘하기 때문에 뭐라고 못합니다.
사회성이 어느정도로 없다면,
인사하면 모기만한 목소리로 받아주거나, 아에 인사도 안받아줍니다.
부장님이 와도 인사안할때도 있습니다ㅋㅋㅋㅋ
같은 부서나 다른부서 직원들과 밥먹을 때, 한마디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사람 쳐다 봅니다
이건 실화입니다. 그래서 다른 팀 여직원들이 이 팀장님 벙어린 줄 알았다며...ㅋㅋㅋㅋ
사회성이 없는 건 둘째치고,
너무 예민하고 자기 기분안좋으면 업무적으로 뭔가 안알려주려고 하셔서
제가 야근을 하게 한다던가, 조언하려고 하면 다른 상사에게 말하라고 하던가 합니다.
제가 비위맞추는것도 한두번이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은 울었습니다.
퇴사는 못합니다. 아직 1년도 못채웠고 저는 팀장님이 이런 행동하시는거 외에는 업무가 재밌기 때문입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팀장님이 이런식으로 예민하게 굴어서 제가 하는 업무에 지장이 생길경우
- 피드백을 야근할때쯤 준다던가- 업무를 하는 방식을 대충 알려주셔서 제가 야근하게 한다던가- 업무에 도움을 안주려고 한다던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그냥 계속 비위맞춰야 하나요? 그게 사회생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