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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남자친구를 잊지못할때

ㅋㅅㅋ |2017.09.27 11:20
조회 767 |추천 0
저에게는 13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아니다 남자친구가 있었었죠
남자친구는 삼십대 중반정도 되는 나이었어요


사귄지는 두 달 정도 됐지만
정말 사이좋게 지냈고 친구처럼 지내왔던 거 같아요

하지만 며칠전에 남자친구의 카톡을 몰래 봤어요
보름전에 나한테 거짓말 치고 술 먹고
노래방 가서 도우미를 불러서 논 거...

그리고 그 노래방 도우미랑 번호도 교환했는지
남자친구가 먼저 도우미한테 카톡을 보낸 거..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정말 믿어 왔던 사람이었으니까요

그것 말고도 나랑 사귄 지 일주일 정도 됐을 때
친구랑 술 먹고 술 취해서 다른 여자한테
보고싶다고 카톡 남기고
프로필 사진 이쁘다고 카톡 남긴 거..

이런 일이 저에게 있을 줄을 꿈에도 몰랐네요....

결국 저는 남자친구에게 한 번도 내지 않던 화를 냈고
이별통보를 했어요

남자친구는 헤어지기 싫다면서 계속 미안하다고
다음부터 이런 일 절대 없을거라고...

월요일 밤에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고
화요일 저녁에 남자친구는 결국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자기 같은 남자 절대 만나지 말라며 행복했고 잘지내라는 말을 보내왔어요

남자친구 프로필사진이 바뀌었고
상태메세지는 행복하세요 라는 문구를 남기고
이름명은 미안합니다로 바뀐 걸 봤어요

근데 진짜 제가 미련한 게

정말 남자친구가 이런 몹쓸 짓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남자친구가 좋네요...

헤어지자고 한 건 전데
왜 제가 힘든거죠..
길가다가 혼자 울고
집에 와서 혼자 펑펑 울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머리로는 이 남자는 다시는 만나면 안 될 남자야.
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슴으로는 다시 만날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번에 다시 재회하면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겠지..
라는 멍청한 생각을 자꾸 하게 돼요...

연락을 다시 하면 미련한 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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