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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부탁드립니다.[정말 인간같지도않은 사장]

호랑이마녀 |2017.09.28 16:18
조회 19,821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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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 2017.09.16 11:30]에 (이 직장 계속 다녀야 하나요) 글썼던 호랑이 마녀입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셨더라구요.

직장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월급도 제대로 받지못하는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오늘도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1년 3개월 동안 130만원+식대(하루5천원)을 받으며, 근무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 1년이 지났더군요. 이런일 저런일 다 그러려니하고 이번달9월 30일자로 퇴사하겠다는 저의 말과함께, 퇴직금을 정산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수습기간 3개월을 제외시키고 주겠다고 하여, 인정할수 없고 노무사 통해서 직접 다 계산해서 갖다드릴테니 보시고 입금해달라고 선빵을 쳤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A라는 노무사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는겁니다. 그러더니, 제가 청구한 금액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으며, 이렇게까지 알아볼줄은 몰랐다며, 그러나 저는 오늘 그 A라는 사람이 사장님이랑 아는사이라는 이야기를 실장에게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전화를 하지않았습니다. 다들 그러더군요.

지들 둘이 입맞춰놓고 너 바보만드는거다, 어떻게든 돈안주려고 용쓰는게 다 티가난다며, 따로 노무사를 선임해서 알아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무사를 선임을 해서 따져본 결과,

 

-> [퇴직금 1,620,160 ]

-> [2017년 최저시급  계산시, 17년도 월급 =      1,462,220원]

                                                                    - 1,300,000원

                                                               -------------------

                                                                          162,220원

162,220 x 9(1월~9월) = 1,459,980원

                             1,620,160원

                         -----------------

                     total :3,080,140원

 

이렇게 청구를 했더니, 갑자기 이러는 겁니다.

" 니가 나한테 줘야할 돈이 있는데 얼마인지 아냐" 라고 하는겁니다

???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지 알길이 없던 저는 무슨 돈을 제가 드려야 하나는 말에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 법이다. 내가 잘 모르고 있는거일수도 있다" 이러면서

어눌어눌 하는겁니다. 아니 세상에,

뼈빠지게 일해줬던 사람한테 받아야 할 돈이 있다는게 말이됩니까?

근로계약서 없이 8시간 이상 근무시키고, 4대보험은 의무적으로 들어줘야하는데 그것도 없었고,

최저시급 쳐주지도않는 이런 직장에서 1년 3개월동안 버텨준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되려 돈을 받아야 된다며 목에 핏대를 세우며 얘기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사장님한테 회사로 팩스가 들어왔답니다. 근로계약서 써서 다시 보내라고했다는 말에 정말 참 가지가지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아니ㅋㅋ 근로계약서를 근무기간에 쓰는 회사가 도대체 어디있냐는 말에 실장님도 참 기가 막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만약에 근로계약서를 새로 작성하고 난 후, 그 후에는 전에 일했던게 무효화 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정말 이런 최악인 회사에서 여지껏 10년 넘게 근무해오신 저희 동료가 정말

전 생에 죄를 지은것처럼 마음이 짠해집니다. 이렇게 부당하게 다닐 바에 퇴직금이라도 두둑히 받고 나가려 했더니 되려 받을 돈이 있다고 우겨대는 사장, 명절이랑 주말에 일한 특근 쳐달랬더니 130만원에 다 포함한 금액이라는 이런 말도 안되는 .. 정말 미치겠습니다. 퇴사를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마무리가 개그지(?)같은 이 상황에서 정말 하루빨리 저희 동료들 다 구해내서 나가고싶습니다. 직장에서 몇10년 근무하신 베테랑님들 조언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참 정말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이 상황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발 숨좀 쉬게 해주세요

 

추천수2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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