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대학교 다닐때 동아리에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됐어요
그런데 본인이 축가를 하고싶었지만
혼자하면 뻘쭘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혼자 축가를 소화하기에는 좀 그랬는지
저한테 축가를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제 기억에 예전에 동아리 사람들이랑 같이 노래방 놀러다녔을땐
그 오빠도 노래를 나쁘지않게 하는 실력이었던것 같은데
뭐 자기 결혼식때 신부 위해서 하는거니까
긴장되고 떨려서 그런가보다 했었어요 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그 오빠가 저랑 오빠랑 둘이 같이 듀엣으로 축가를 하자고 했고
심지어 곡명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은지&서인국 all for you 인거에요ㅠㅠ
저도 축가같은걸 해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긴했는데
아니.... 신랑이 하는 축가를..... 신부 모르게 서프라이즈로 하는거라는데
외간여자(?)랑 둘이 그 대표적인 커플듀엣곡을 한다는게
좀 아닌것 같은거에요 ㅠㅠ.....
그 언니랑 저랑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신랑이 직접 축가를 하고싶은거면 남자들이랑 같이 하던가..
사랑노래 같은걸 축가로 부탁하고 싶은거면
다른 남녀 두사람한테 듀엣곡을 시키던가...
보통 그렇게 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뭐 암튼 이거 했다가는 왠지 신부언니한테 머리채 잡힐것 같기도하고
분위기 이상해질것 같아서 제가 오빠랑 같이 축가하는건 아닌것같다고 했어요
제가 딱히 결혼식장 다녀본적이 많은것도 아니라
축가하는걸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이런경우는 저도 좀 이상해서 혹시몰라 여쭤봐요.....
본인은 이 사안에 대해 별다른 자각이 없는것 같은데...
이 오빠한테 어떻게 알아듣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