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주부이자 엄마입니다...
남편과 만나 결혼생활하며 여성쉼터를 3번 갔었습니다...
아이가있고..변할꺼라는 희망을 못버려서 지금도 이렇게 살고있는데...한번씩...아니...자주 이렇게 심장이 뜯기는 듯한 고통을 주네요..
밖에서는 너무 좋은사람 입니다..
30만원 50만원 100만원...술값으로 써도 안아까운 사람이지만 집에서 1만원 쓰는것도 아까워 하는 사람입니다..
직원들 데리고 좋은곳 맛집 다 찾아가 사주고 본인이 필요한 물품들 직원들도 사주고..
자기 옷은 한벌에 4~50만원 기본이며 저에겐 생활비로 80만원 주는데 그걸로 생필품..애들 병원비..식비 모두 충당해야 합니다..
학원비나 집에들어가는 돈들은 모두 적어서 확인 맞고 받아 냅니다..
휴대폰게임..컴퓨터 게임 으로 한달에 약 2~4백만원정도 쓰는거 같구요...
한번씩 제가 핸드폰이며 통장 확인해 봅니다..
물론 이사람은 제가 알고있다는 사실 모르고요..
핸드폰비는 100만원 가까이 나오나 사업하기때문에 사업장에서 모두 결제하기때문에 직접 받아볼수는 없어요..
이것도 휴대폰문자로 확인했습니다..
처음 결혼하고
함께 생활한후에 3개월 일하고 1달쉬며 게임하고 이렇게 반복해서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연예기간에는 회사다닐때 5년이상 다닌 회사여서 굉장히 성실하게 봤습니다..
그래서 희망을 더 가졌던거 같아요..
아이가 갓 백일을 지났을때쯤...아파서 입원했었는데 회사에서 병원비에 보태라고 준 돈을 게임비로 써버려서 그걸 나중에 알게 돼서 예기하는데...우유먹이고 있는 팔을 발로차 우유병 날라가고 아이는 울고...
아이 추스려서 눞히고 싸우다가 주먹으로 무진장 두들겨 맞았어요...
이러다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쪽눈은 부어서 잘 안떠지고...오른쪽 볼쪽은 피멍에 부어서 제 얼굴 알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경찰에 신고하고 쉼터 들어갔는데 경찰관들이 남편이 이럴수있냐며 절대 용서하지 말라고 했던말이 기억나요..
쉼터에서 한달정도있다가 다신 안그러겠다는 말 믿고.....다시 합쳤습니다...
그런데 아이 둘 낳고 살때도 욕으로 사람을 죽이더라구요...다 놓고 혼자 나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랬더니 일주일 지나니 욕안하겠다 약속듣고 다시 왔는데...욕은 이제 잘 안합니다..
근데 문제는 화를 내는데 정말 알수가없어요 그 속을..
고생했어 자기야
그러면
지금 놀리는거냐? 수고했어 ! 라고 예기해야지 고생했다고 놀리는거냐? 말 똑바로 안할래?
이러고 승질냅니다..
어디 갈때 준비 혼자해요
절대 안도와 줍니다..짐은 같이 실어요..
근데 운전하면서 그럽니다..
내가 머슴이냐? 운전기사냐?
짐 무거운거 들어달라면
내가 짐꾼이냐??
그래요...남자들 다 그런가요??
청소 깨끝하게 하면 (제가 정리좀 못합니다..ㅠ.ㅠ) 라면먹은 그릇 정도는 내가 설겆이 할수있다...라면서 드럽다고 뭐라 해요...절대 안치워줘요...양말..옷..모두 제자리 벗기...있는자리에서 그자리에 그냥 두고요..
뭔가 먹고남은 쓰레기...것도 고자리에 고대로 두고 몸만 이동 합니다...
밥먹을때 휴대폰 게임쳐하며 먹어요...
아이들이 게임하거나 티비보며 먹음
한가지만 하라고 또 혼 냅니다..
전에 아이가 아빠는? 이라고 했다고 무지 혼났어요..
아이들 아플때 버스타고 다니다 남편 쉬는날 함께 가자 하면
왜 내가 쉬는날 병원가냐? 어제 갔다오등가..기다렸냐?? 나 없으면 어떻게 병원갈래? 병원도 못가겠다..
그럽니다..
환자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 하면 본인은 차에서 게임하면서 기다립니다
아이들어렸을때 하루종일 보고 저녁에 장본다고 잠시 바람쐬러 나오면 20분 지나면 전화옵니다..
언제오냐? 일부러 나갔냐? 왜안오냐? 나 피곤한데 꼭 이렇게 나있을때 나가야 돼냐?? 낮에 왜 안갔다 왔냐?
이럼서 짜증내고 화내고
집에갈게..
이럼
지금 화냈냐? 장난하냐? 내가 뭐라고 했다고 화내냐..? 기분 나쁘냐?
이럼서 또 화냅니다..
조용히 들어가서 늦어서 미안해~
하면서 아이들 챙기면 짜증내면서 지방 들어가 또 게임 합니다...물론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이런일은 없어요...
어딘가 가게돼면.... 혼자 아 챙겨요...안도와줘요..
내일 가기조 해서 오늘 준비하고있는데 갑자기 일이생겨 오늘 가야하니 챙겨라..
해서 혼자 열심히 챙겨요..
그런데 제가 깜박하고 못챙겨 온게 있어 못챙겨 왔다고 하면
내가 일찍오자고 해서 못챙겼냐? 그래서 지금 나한테 승질내냐?
이럽니다...전 승질 안내요..아니 못 내요..조금만 말투가 변하면 오히려 지가 더 승질 냅니다...그래서 말할때 엄청 조심하면서 해요...
그런데 사람들한텐 본인이 저를 많이 챙긴데요..신경쓴데요..모든걸 제 맘대로 할수있게 해준데요...그래서 남들은 남편이 저를 무지 잘해주고 전 나쁜 아내예요..
남편은 집에서 밥먹을때 반찬에 고기반찬이 없으면 먹을게 없어요..
아무리 다른 반찬종류가 5~6가지 되더라도..고기종류나 본인이 좋아하는(고기..햄..) 반찬 없음 먹을게 없답니다..
전에 시금치 국 끓여 줬는데..
내가 이거 먹으려고 돈벌어다 주는줄 아냐?
이러더군요..그래서 다신 안 끓여요..
그리고
오늘 쉬니까 애들 데리고 어디 갈까??
어디갈래?? 얘들아?
라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가고싶은곳이 다릅니다...그럼 여기는 안돼고 거기는 멀고..어쩌고...그럼서 못간다고 애들 옆에서 핸드폰 게임하면서 안간다고 합니다
애들은 서운해 징징거리면 또 혼냅니다
사업 시작후에 돈이 많이 들어와요..
하지만 전 통장을 못 봅니다
처음 시작할땐 모두 공개한다...해놓고 금액이 커지면서는 안보여 줍니다
맛집이나 소고기 집...회사 직원들은 한달에 보름 이상 가서 사줍니다..그리고 예기합니다...갔다왔다...
그리고 저한테 그래요
맛있더라 다음에 애들이랑 같이가자...
말만 해요..
지금까지 예기하고 같이 간적 없어요..
물론 먹고싶다...그럼
다음에 사줄게...
그 다음이 언제가 될까요?
적다보니 눈물이 나고 속이 더 쓰리네요...
그래도 아이들 있으니 함부로 나쁜 맘은 못 먹어요...
그래도 애들 아빠인데....
전에 그러더군에 저에게
아무리 죽일놈이라도 아빠가 있는것과 없는것이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지 니가 아냐? 아무리 못됐어도 아빠가 있는게 낫다..
라고요...하....
제 마음이 무거워요...위로 해주세요...
나쁜말 적으실꺼면 사양할게요...그냥 지나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속상해서 쓴글인데...길어졌네요...
추석명절 따듯하고 풍성하게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