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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가) 신축빌라 부실공사 문제로 머리 아프네요

ㅇㅇ |2017.10.01 14:46
조회 5,238 |추천 12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개월 된 새댁입니다
시댁에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결혼한 새댁이고
이곳에 많은 분들이 계신것 같아 조언을 얻고 싶어 글 올립니다
이때까지 있던 일들이 많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음슴체 사용하겠습니다

결혼 약 5개월전 미리 신축빌라를 분양받고 들어옴
(2017년 1월 설연휴 전 들어옴)
맘에드는 구조가 집이 다 나갔고
고층은 절대 안된다는 부모님 말씀에
2층 분양사무소 였던 자리로 이사를 옴
(1층은 주차장, 2층~5층이며 한층에 3집이 있는 신축빌라)
준공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들어왔고
설 전에 준공 떨어진다 하더니
그 이후에도 이번주 이번주 계속 미루다가
3월인가 4월쯤 준공이 떨어짐

집을 들어오고 얼마 안되서 집 곳곳에 곰팡이가 생김
입구쪽에 신발장 안에 차단기 및 티비 연결하는 배선이 있는데
차단기가 자꾸 떨어짐 다른건 둘째치고 추운겨울 보일러가 안됨
(티비 연결할때 기사분이 그곳에 물이 있다고 얘기함)
분양사무실에 연결해서 전기쪽 사람이 와서
임의로 차단기를 올려놓음
(오는 과정에도 일이 많지만 생략 ㅠㅠ)
(겨울이었고 에어컨도 없었고 사용도 안했는데
우리한테 전기를 뭐뭐 사용했냐며
우리가 전기를 많이써서 차단기가 내려갔다는 식으로 얘기함)
그 뒤로도 차단기가 두어번 더 내려갔고
그쪽 벽으로 물이 흐르는걸 알게됨
1달을 넘게 얘기했는데 보수공사 해준다는 말만 하고 계속 미룸
(저는 할말은 하는 편인데 화내지 않고 조곤조곤 얘기했고
임신중이고 신랑도 순한 편임 그리고 분양 끝날때 까지는
계속 얼굴 봐야 될 사이라 좋게좋게 얘기함)

결국 시아버님 호출
화 내는거 한번도 본적없고 얘기도 들어본적 없고
말씀도 조용조용하게 하시는 분인데
차단기 있는 벽쪽에 물 흐르는거 보고 분노하심
분양사무소에 얘기했더니 바로 다음날 공사를 잡아줌
(신랑이랑 저는 분노했지만 공사 일정이 잡혔으니 그러려니 함)
(그 뒤로 옷장에만 넣어놨던 하마를 온 집안 곳곳에 놔두고
신발장과 옷장에는 2~3개씩 넣어놓음)

공사를 끝내고 괜찮은듯 했음
근데 다른방에 곰팡이가 또 생겼고
신발장에 있던 신발들에 곰팡이가 핌
1차 빡쳤지만 비싼 구두들은 아니라 물티슈로 닦으니 닦임
신랑 구두 1개는 너무 심해서 그냥 버림
그 뒤에 또 곰팡이가 핌 2차빡침
분양사무소랑 얼굴 붉히기 싫어서 또 물티슈로 닦음

세탁실에 물 내려가는 배수구에서 거품이 역류함
윗집에서 내려오는게 어디선가 막힌거 같은데
공사가 크다며 알아보겠다 하더니 몇달째 아무 말 없음
보일러 켜는 곳이 부서져서 반쯤 떨어짐
다른방 곰팡이 핌
분양사무실에 얘기함
건설업자 쪽에서는 본인들은 설계에 맞게 공사를 했으므로
책임이 없다함
하자보수 업체를 선정하고 동대표를 본인이 선정했으니
조만간 만나서 얘기를 해보겠다 하길래 알겠다 하고 가심

1달지남 연락없음
신랑이 전화함 만나고 연락준다 함
또 연락없음 얼굴 붉히기 싫어서 기다림
시아버님 2번째 호출
상황보고 가시고 분양사무실이랑 통화하겠다고 하심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신발장에 있던 신발들 3차로 곰팡이가 핌
어제 신랑이랑 외출하기 전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신랑 가을 잠바를 꺼냄
빡침이 가득한 말투로 나를 부름
가을 겨울 옷에 온통 곰팡이 핌
분양사무실이 바로 옆이라 갔더니 아무도 없음
신랑이 전화함 통화하다가 내가 받아서 통화함
하자보수업체 해준다고 한지 1달이 넘었는데 왜 연락이 없냐
지금 신발이랑 옷에 곰팡이 다 폈다고 했더니
본인은 이제 책임이 없다함
동대표랑 하자보수 업체에 얘기하라 함
그럼 우리한테 그렇게 일이 진행 됐다고
얘기해 줘야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본인이 지금 명절이라 어쩌고 저쩌고 나한테 소리지름
(다다다다 쏘아붙히고 소리 질러서 뒷말은 못 알아들음)
그래서 내가 책임이 넘어갔으면
우리한테 그렇다고 전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우리는 당연히 분양사무실에 물어보는거 아니냐
동대표랑 업체 연락처를 우리한테 주면 되는거 아니냐
우리한테 말을 해줬냐 하니
지금 연락처를 주겠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
화가나서 일처리 참 빨리 하시네요 했더니 아 예예~~~~
신랑이 중간에 전화기 뺏어서 끊어버림
그뒤로 연락없음 그사람들 연락처 보내준다더니 연락없음

제가 따지고 싸우고 싶지만 임신중이라 ㅠㅠ
어제도 너무 열받아서 전화로 따지긴 했는데
이런식으로 따지기만 해서 될게 아닌거 같아요

신랑 친척어른분이 부동산쪽 일하셔서 물어보니
계약취소는 안된다고 하심

변호사 상담도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이런일 겪은적이 있으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빛받아서 옷에 핀 곰팡이가 잘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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