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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어야해요? 시외가 관련

징그러 |2017.10.01 19:41
조회 3,458 |추천 13
남편네 가족이 원래 외가, 그러니까 저한텐 시외가입니다.그쪽이랑 친하더라구요남편이 외할머니도 너무 좋아하고, 이모 외삼촌 등 식구들 모이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매 명절땐 꼭 시외가에 갑니다.코스는 이래요명절전날 큰집(시아버지 큰형님)-친정-명절 다음날 시외가솔직히 귀찮고 힘들죠. 근데 남편 배려하는 차원에서 따라갑니다.

이번 명절은 길지만 추석 이후로 일이 있어서 연휴동안 시외가 못가게 되어서어제오늘 미리 하루 자고와써요

솔직히 전 시외가 집에서는 손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그냥 밥값&숙박비 차원에서 설거지, 수저놓기, 반찬놓기, 뒷처리 등은 하고있어요.
하지만 나서서 밥을 한다거나 밥먹을 때 뭘 가질러 왔다갔다 한다거나이런거 절대 안하는ㄷㅔ요

시모가 원래 밥먹을 때 부산스럽게 왔다갔다해요밥먹다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오이 씻어 깎아오고갑자기 과일씻어오고 뭐 가질러가고 암튼 이러는데

어제는 밥먹으면서 뭐 필요한거 (예를들어 마늘, 가위) 생기면꼭 저를 한번씩 쳐다보고 가더라구요니가 가라는 듯이.

아마 몇번 그랬을 텐데 제가 그런 눈빛같은거 잘 못느끼는 편이라식사 마지막쯤에 그걸 느꼈어요그래도 무시했죠아마 저한테 대놓고 가져오라했으면 옆에 있는 남편 툭툭 쳤겠지만요.

근데 기분이 좀 나쁜거예요나는 솔직히 안가도 되는 곳이고본인과 남편 배려차원에서 가주는건데거기서 내가 밥먹다말고 일어나서 왔다갔다하는걸 바란다는게..
본인 딸아들한테는 그런 눈치 1도 안주면서 ㅋㅋㅋㅋ



추천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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