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얼마전 시험이 끝나고 정말 탱자탱자 놀고있을 때였어요.
평소에 잠을 3~4시간밖에 못자서 시험이 끝난 만큼 거의 신생아 정도로 많이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각종 꿈을 많이 꾸게 됐는데, 오늘은 그 중 굉장히 설레서 아직까지도 제 마음을 흔들고있는 꿈 일화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꿈에서 저 포함 여자 3~4명, 남자 3~4명이 한데 모여 같이 놀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친숙한 분위기였고, 저는 처음봤지만 꿈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알고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지냈어요. 제가 사실은 여중,여고를 나온 터라 남자들과 대화하는게 그렇게 익숙치는 않은데, 거기에 있었던 저랑 동갑인 고1 남자애랑 중3, 중1 남자애들이랑은 정말 말을 많이 했고 제 말하는 타입이 조금 터프(?)해서 남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낼수 있었어요. 근데.........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시작한 거 같아요. 아까 얘기했던 중1 남자애가.........정말 저를 좋아해줬던 거에요! 저는 솔직히 중 1이면 3살? 정도 차이가 나서, 게다가 저는 연하를 별로 안좋아해서 걔가 자꾸 달라붙으면 떨어뜨리고 붙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게 있잖아요, 나를 좋아해준다는 느낌을 받은 그 순간부터는 걔를 떨어뜨리는게 힘들어졌고, 결국은 저도 걔가 좋아지게 됐습니다...........미친거죠ㅠㅠ그래서 우리는 썸아닌 썸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그 무리 사이에서 비밀연애 비슷하게 했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다같이 매점같은 곳에 가는데 걔가 맨 뒤에서 제 허리를 감쌌어요!! 저는 더이상 밀어내지 않고 그냥 그 팔을 같이 잡아주며(?) (이거 뭐라고 얘기해야되지......암튼 다들 무슨 자세인지 아시겠죠?) 되게 행복하게 걸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걔를 되게 좋아했던 나머지 막 볼에 뽀뽀도 하고 너가 너무 좋다, 왜인지 모르겠다.....이렇게 막 걔랑 얘기를 했습니당.............후 지금 생각하면 진짜 얼굴이 화끈거리는 대사였네요........어쨋든 그 뒤로도 막 몰래 손잡다가 애들한테 걸릴까봐 이따 잡자고 하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비밀연애를 했는데..............중요한건 제가 한창 즐거울 그 시기에 딱!!꿈에서 깨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깨고도 너무 아쉬워서 한번 더 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좋은 꿈이었어요........걔 이름은 생각나는데, 권용호?였던 거 같아요. 혹시 중 1중에 권용호라는 애가 진짜 있을까요? 있다면 되게 신기하네요..........아무튼 한번 더 꾸고 싶어요........제가 이 꿈을 계기로 연하를 좋아할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