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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여대생이 오늘 판에 가입한이유

하쿠루루상사 |2017.10.01 21:02
조회 211 |추천 1
저는 남자친구가 없어서 추석연휴 동안 네이트판을 남자친구처럼 자주 볼 목적으로 가입했습니다.ㅋㅋㅋㄱㅋㅋㄲㅋㅋ조금은 슬프네요...
근데 사실 고민이 있어서 가입했습니다. 연휴기간동안 많은 이들의 의견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4살이고 아직 공대를 다니고 지금 막학기입니다. 작년 10월 2년 반 넘게 사귄 첫 남친이랑 헤어졌습니다. 사귈당시 수많은 남자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남친없을 때는 한 명도 없는데 말이죠..
그 중 한 명이 인상깊었고 이제 남친과 헤어졌으니 갑자기 그 사람심리를 알고싶었졌습니다.

저는 남친있던 당시 비밀 과CC였습니다. 제 성격은 말광량이 성격이라 과 오빠들 후배들이랑 거의 모르는 얼굴이 없었습니다.
그 중 어떤오빠와 우연히 교양수업이 같아서 정보공유차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서로 묻는말에 대답만해주고 저도 정보를 알아내는 사이였습니다.(구남도 연락하는 걸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 오빠한테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때쯤인거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는 그 오빠가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마시려고 나왔는데 기다리기 지루해서 전화했다고 했습니다. 이 때 저는 살짝 위험하고 생각했습니다. (제 성격이 워낙 말광량이라 그 오빠가 저를 편한후배라 생각하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치만 남친이 있던 저는 조심해서 나쁠건없으니! 통화가 온 다음날 생일이라 저는 남친에게 선물받은 걸 프사로 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오빠한테 연락이 안 왔습니다. 정보공유톡도 줄었고학교에서 보면 그냥 친구처럼 여전히 인사하고 그랬습니다.
***과연 진짜 편한후배라 그랬던건지, 관심이 있어서 그랬던건지? 아니면 지금 제가 남친이 없어서 이제와서 큰 의미두는건지? 톡커들이 냉철하게 팩폭해주길바람!

그러다가 저는 1년 휴학하고 이번에 복학했는데 이번학기에 또 같은 수업듣습니다! 그 오빠도 1년휴학했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그 오빠가 더 잘생겨서 돌아와버림.... 제 심장 터짐.... 개강하고 3주뒤에 저는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기승전결도 없이 취중고백으로 오빠에게 도전해보겠다는 톡을 남겨버렸습니다. 썸도 없이 그렇게 제 감정을 고백해버렸습니다. 다음날 톡도 먼저 보냈는데 카톡랠리가 되지않았다는 슬픈사실.
그 이후도 지금까지도 공부를 빌미로 시도중이지만... 항상 톡이 끊기더라고요. 제가 너무 앞서나가서 후회중입니다.... 얼마나 부담이였을지....미안한마음도 있네요...
앞서 이야기한 전화한통의 감정이(편한후배였든 관심이였든)그 오빠에게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무튼 더 설상가상은 저랑 그 오빠가 같은 졸업논문조라는 거에요......,............ 연휴지나고 봐야되는데 어떻게 볼지가 관건입니다.

이미 엎지른 물 계속 밀어부쳐야되는건지 아니면 너무 앞서나간게 실패요인이니 인정하고 조용히 졸업논문 평화롭게 마무리나 해야할까요?
톡커분들의 냉철한 팩폭부탁드립니다.

기나긴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추석연휴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팩폭을 각오하고있지만 악플은 다음생에 들을게요.....ㅎㅎㅎㅎ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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