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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집안이 너무 싫어요.(스압)

ㅇㅇ |2017.10.02 00:22
조회 530 |추천 2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아빠는 집에서 막내신데 위로 5명 있으세요.
큰아버지랑은 한 20세 가까이 차이 나십니다.

어릴때부터 치이고 사시더니 아직까지 그러시는데
옆애서 볼 때마다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1.어릴적부터 차별쩖

아빠는 어릴 때 그 흔한 '메이커' 신발을 신으신 적이 없었음
집이 가난한건 절대아님 걍 아빠한테만 야박했음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나이키 이런거 신으셨는데
아빠는 초등학교때까진 심지어 고무신 신었다고,,.,,:;;

2. 못갈 뻔한 대학

1번에서 말했듯이 집이 아빠한테는 돈 한푼도 안내줌
아빠가 공부 엄청 잘하셨는데
서울대 못갔다고 사립대는 돈 안보태주겠다고 집앞에 국립대 가라하심

막내 작은아버지는 지방 국립대도 못갈 성적이셨는데
대학은 가야지 이러면서 재수시켜주고 지방사립대 보내줌


3. 유산 떼먹으신 큰아버지

원래 할아버지께서 돈이 좀 많으셨는데 돌아가실 때 큰아버지에게
누구에게 얼마 줘라, 이렇게 다 맡기셨는데

큰아버지께서 저희 아빠가 어리단,ㄴ 이유로 나중에 준다고 계속 미루다가
나중에 아빠께서 찾아보셨더니 아빠께 돌아가야 했을 땅을 몰래 팔아서
본인 사업하실때 사용하심.

"내가 어린 너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허허 그 땅에 아파트 입주해있던데......


4. 빚쟁이 작은아버지

이놈의 집안은 사업을 왜이렇게 좋아하시는지...
작은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다가 실패한 케이스임
근데 한번 실패하고서도 계속 이번만, 이번만 하심

돈빌리는 거 자체는 그냥그럼
사람이 돈이 없는데 부탁할 사람이 막내 아빠밖에 없군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난번에 우연히 아빠한테 문자온거 보고 진짜 뚜껑 열릴뻔
"♤♤아 이번에 500만원만 빌려줄 수 있겠냐"

500만원이 누구 개 이름입니까...
갚은적 한번도 없음 + 사용목적도 안알려줌+ 고맙다는말 없음

500만원정도는 걍 생활비 수준임 사업시작하려고 하시면 아빠랑 작은아버지 모아놓고
2억만 빌려달라 하기도 함

5. 낙하산 요구

작은아버지 아들, 그니까 내 사촌오빠가 취업도 잘 안되다가
중소 겨우 취직함.
아빠는 현재 대기업 다니고 계시고 부장급 자리임
낮은 자리는 아니지만 자신의 힘으로 뭘 할 수는 없는 자리.

근데 명절때마다 보면 뭐 회사에 어떻게 할 수 없냐
아빠가 곤란해하며 안된다고 해도 계속 부담줌


++(여긴 내가 친척집에 가기 싫은 이유. 친척분이 많다보니 싫은점도 넘쳐남)

1. 투명인간

집안이 매우 가부장적인 구조임. 내가 먼저 인사를 하거나 말거나
신경 1도 안씀. 인사 안받아줌. 나중에 엄마아빠랑 같이 있을때
한명이 용돈주시면 그제서야 눈치보시며 돈주심

그동안 저 없는척 하시더니.... 돈 안주셔도 되니까 인사나 받아주셨으면..

2. 외모평가

어릴 때 되게 통통했었는데, 그 때 아직도 충격임
작은아버지께서 쟤는 어린게 벌써 돼지같다고.
그말 듣고 빡쳐서 집에와서 엄마한테 말하고 단식투쟁함
어린나이에 큰 상처였음...

3. 성희롱적 (?) 발언

크면서 몸이 성장하는건 당연한거임.
살도 저절로 빠졌고 키도 커졌고 그랬음
하루는 상치우고 있는데 요즘애들은 다 가슴이 크네 ㅇㅈㄹ

그게 당신 손녀뻘에게 할 말입니까

4. 손자와 차별

큰아버지의 손자, 내 조카를 굉장히 아끼심.
그래 인정하는데 적어도 같은 자리에 있을때 왜그러시는지ㅋㅋㅋㅋ
놀아주고있었는데
카드 주시더니 가서 멋진 장난감 하나 사오라그러심
새언니께서 뻘쭘하셔서 나도 같이 가면 어떠냐그랬는데

나한테 "넌 필요한거 없지?" 하심
있다고 말할 수가 있겠음?

5. 앨범양도

나는 중딩때 엑소를 굉장히 좋아했음
내 카톡프사에 앨범 다산거 찍어놨었는데
조카님이 그거보고 떼썼나봄

명절날 나한테 와서 앨범 필요없으면 조카한테 좀 주라함
어른들 눈치때메 한국어앨범 다뺏김.....

6. 따로밥상

이건 그냥 개인적인 불만.
남자 최고다 이런식의 집안이다 보니
남자밥상 여자밥상 따로있음. 여자밥상은 심지어 부엌에 있음
당연히 반찬 퀄리티 다름

7.결혼강요

아빠가 막내시다보니 친척분들께서 다 6, 70대심
본인들 걸어다니실 때 결혼식 오고싶으시다며
만날 때마다 결혼얘기 꺼내심

응 솔로만세만만세






아 더이상 뭘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작은아버지들은 몇째, 몇째 그냥 구분 안했습니당ㅎㅎ....
진짜 명절때마다 친척집이 너무 가기 싫네요ㅠㅠ
내일 또 엄마도와 전부치러 갑니다 총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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