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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두고 해외출장 갑니다. 심란합니다.

걱정가득남 |2017.10.02 01:38
조회 19,994 |추천 17

안녕하세요.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주위에서 네이트판 글 재밋는 글도 많이 봤고, 공감되는 글도 많이 봤습니다.

보기만 봤지.. 이렇게 제가 글을 쓸줄은 몰랐습니다.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고, 심란해서 글을 써봅니다.

읽어보시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저는 2년가까이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착하고,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이죠.

평생 같이 하고 싶은 여자입니다.

 

현재 제가 회사일때문에 짧으면 1년... 길면 2년이 되는 해외출장 제의를 받았습니다.

정말 제인생에 좋은기회라 생각할정도로 괜찮은 조건에 해외출장입니다.

저는 기술이 없고, 가방끈이 짧아 어디가도 쉽게 취업이 잘되지않습니다.

제 나이 거의30대.. 제가 앞으로 먹고 살 생각하면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찾아와줘서 정말 좋은데..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1년만 기다려줄수있냐고.. 나한텐 정말 좋은 기회이고.. 이출장을 다녀와서는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부족함없이 같이 살수있다고.. 하지만..

평생 함께 하고싶은 여자는 싫답니다. 본인 못기다리고.. 항상 본인 옆에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저도 그마음 이해합니다. 보고싶으면 봐야되고, 힘들고, 지칠때 기대고 싶은 사람이 옆에 없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죠.

1~2달 출장이 아닌 1~2년 출장이라.. 저도 고민은 많이 되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나에게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만 기다려달라고 하면 싫다고 하고.. 그렇다고 마음이 편치않을까 싶어.. 여자친구를 내평겨쳐두고 갈수도 없고.. 심란하네요.

3개월 일하고 보름휴가/ 3개월 일하고 보름휴가/ 이런식으로 됩니다.

매일같이 보던 사람이 3개월마다 볼려니 저역시도 힘들겠죠.. 여자친구도 힘들겠죠..

저도 이출장만 다녀오면 앞으로 살길은 조금이나마 보일것같은데..

다녀와도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결혼하면 큰 힘은 될텐데.. 어떡해야되죠..

 

여자친구가 못기다린다고 하면 놔주고 해외출장 가는게 맞을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본인이 그런일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2
베플|2017.10.02 11:32
어 저는 삼십초반 여자고요 일단 결론은 가야한다 입니다. 이나이가 되보니 평생 같이 하고싶은 이성을 만난다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거 축복이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 이십대후반 이고 곧 삼십대가 되지요? 삼십대가 되면 알게 되는 사실이 있어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내가 우선이 되고 그래야 합니다. 내가 바로서있고 잘되야 친구도 있고 그다음 연인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도 지킬수 있고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연인이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후에 감정이나 관계가 어찌흘러갈지 누가 아나요. 정말 인연이라면 님 인생에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지 않아도 이어질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서로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가야겠죠 결론적으로 여자분이 섭하고 힘든점은 같은 여자로서 충분히 이해하나 님 인생을 위해서는 가는게 맞다고 봐요. 근데 사실 사람이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잖아요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를 희생해야 할수도 있는겁니다. 해외출장후 좋은 연봉에 좋은 커리어로 앞길이 좋아질수 있지만 그전같이 맘에 맞는 인연을 찾기 힘들수 있는건 당연한거고요. 삼십대 사람으로서 본인의 앞날을 위해 꼭 가기를 바래요. 연인 사랑하는 사람 후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인생에 찾아온 큰 기회를 놓지 않길 바래요. 자신이 잘나가고 우뚝서면 주위에 사람이나 인연은 그냥 따라오는겁니다. 화이팅!
베플30대여자|2017.10.02 11:54
3개월마다 볼수있는데 그게왜싫지? 그여잔 님의꿈 밟는사람인데 왜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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