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주위에서 네이트판 글 재밋는 글도 많이 봤고, 공감되는 글도 많이 봤습니다.
보기만 봤지.. 이렇게 제가 글을 쓸줄은 몰랐습니다.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되고, 심란해서 글을 써봅니다.
읽어보시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저는 2년가까이 만난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주 착하고,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이죠.
평생 같이 하고 싶은 여자입니다.
현재 제가 회사일때문에 짧으면 1년... 길면 2년이 되는 해외출장 제의를 받았습니다.
정말 제인생에 좋은기회라 생각할정도로 괜찮은 조건에 해외출장입니다.
저는 기술이 없고, 가방끈이 짧아 어디가도 쉽게 취업이 잘되지않습니다.
제 나이 거의30대.. 제가 앞으로 먹고 살 생각하면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회가 찾아와줘서 정말 좋은데..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1년만 기다려줄수있냐고.. 나한텐 정말 좋은 기회이고.. 이출장을 다녀와서는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부족함없이 같이 살수있다고.. 하지만..
평생 함께 하고싶은 여자는 싫답니다. 본인 못기다리고.. 항상 본인 옆에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저도 그마음 이해합니다. 보고싶으면 봐야되고, 힘들고, 지칠때 기대고 싶은 사람이 옆에 없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죠.
1~2달 출장이 아닌 1~2년 출장이라.. 저도 고민은 많이 되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나에게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만 기다려달라고 하면 싫다고 하고.. 그렇다고 마음이 편치않을까 싶어.. 여자친구를 내평겨쳐두고 갈수도 없고.. 심란하네요.
3개월 일하고 보름휴가/ 3개월 일하고 보름휴가/ 이런식으로 됩니다.
매일같이 보던 사람이 3개월마다 볼려니 저역시도 힘들겠죠.. 여자친구도 힘들겠죠..
저도 이출장만 다녀오면 앞으로 살길은 조금이나마 보일것같은데..
다녀와도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결혼하면 큰 힘은 될텐데.. 어떡해야되죠..
여자친구가 못기다린다고 하면 놔주고 해외출장 가는게 맞을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본인이 그런일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