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울산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에 있었습니다.
어떤 가족이 애를 데리고 왔더군요.
무슨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큰소리로 따지고 드시더군요.
결국 윗분이 오셨습니다.
근데 웬걸 온갓 비속어와 욕질을 하시더라구요.
뭐지?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자녀분이 만18세인데 신분증을 안가지고 온 상황이더라구요,
여러분 편의점가서, 술집가서 만 19세 넘으신분들이 신분증 없으면 술, 담배 못사는건 기본아닌가요??
부모가 동행한다고 같이 술집들어가서 술드시는 분 계신가요?
아주 그냥 자녀분도 따지고 드는게 왜 부모자식간에 피는 못속인다는 말이 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한참을 울산사람 망신 다 시키는 행동이다 생각하다가,
결국 직원분이 환불을 하고오셨는데
그동안에도 현장에 있던 직원분한테 온갓 비속어와 욕설을
날리시더니 다른 매장에서 구매하신 음료까지 환불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인터넷 예매할때 청불영화는 신분증없거나 만18세 넘어도 재학중인 학생은 관람못한다고 나오는데..
그게 영화관 잘못인양 아주 못배운 사람처럼 당당하게 소리지르는데 웃기더라구요ㅎㅎ
그러더니 웬걸?!
들고계신 음료를 던지시더라구요??
흐미..앞에 있던 직원분이 막아서 커피는 쏟아졌는데
뒤에계시던 직원분이 손으로 맞았습니다.
맞으신 직원분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니 슬슬 피하시며 얼른가자고 하시더라구요.
보는 동안 같은 관람객으로써 정말 창피했습니다.
나까지 저런 쓰레기로 포장될까봐..
경찰에 신고한다고하니 도망가더라구요ㅋㅋㅋㅋ
와이프로 생각되는분은 왜그렇게 흥분하냐 하고ㅋㅋ
여러분같으면 그 순간에 경찰에 신고한다고만 하셨을까요?
저였으면 진짜 잡아서 너죽고 나죽고 했을겁니다.
대한민국 국민중 이같은 쓰레기 심성을 같고계신분을 있으시면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정말 어디서든 갑인가' 이 생각 한번쯤은 해보시길 빌겠습니다.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인다고 서비스업계분들한테 갑질 정말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광고주때문에 먹고사는 마케팅 종사자입니다.
갑갑질이 어떤건지 을의 입장이 어떤지 매일 느끼고 사는 사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