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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집에 시집가면 정말 안되는거겠지요..

peace |2017.10.04 06:50
조회 17,991 |추천 52
7년을 만났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결혼하려구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상견례전 저희쪽 부모님께서 생선과 굴비 바리바리 싸서 남자친구네 집에갖다주라고 줬습니다.
먼저 남자친구네 집에서 버섯을 보내셨더라구요.
남자친구편에 보낼까하다가 추석에 어차피 안갈생각이어서 얼굴은 비춰야할거같아서 직접찾아가서 드렸는데

고맙단말 1도 못들었구요 선물보자마자 너어디시집가니? 라고하시데요.
고맙단얘기도 못들었지만 남자친구 아버지는 선물들고 온 사람앞에서 큰아들네 회사에선 매번 갈비세트나온다고 자랑도 하시더라구요.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선물정리하시면서 명절에 와서 저녁먹으라고 하시는데 남자친구가 쟤도 집에서 식구들이랑 보내야지 왜자꾸부르고그래 라고하니 "어른이 말하면 네하고 오는거지 어디서 트집을잡고 지랄이야" 라고하시더군요
그게 물론 남자친구한테 한말이긴하지만 저들으라고 제얘기를하고있는데 그렇게 말하는건 정말 아니지않나요?
곧 상견례인데 상견례도하기전에 와라 해라 등등 부담주고 그래서 상견례를 취소했습니다.. 저렇게 막말하는게 제일 컸죠

저뿐아니라 우리부모님까지도 무시당한것같아서 기분이 안좋아서 취소해버렸습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위로해주고 편들어주는것처럼 겉모양만 그렇구 계속 달래기위해서 엄마가 그럴려고그런게아니다 오해다라고만 하고있고. 상견례취소하자고 한뒤로 자기도 연락이 한통도없네요
에휴 마음이 착잡하네요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커서 남자친구어머니 무례한 행동들때문에 여태까지 많이 싸우면서도 끝까지 함께가고 싶었고 나를 따라주길 바랬는데 정말 너무 허탈하고 쓸쓸하네요...

솔직히 너무 자존심상하고 화가나네요
항상 제가 더많이 좋아해서 약자인것같고 연락없으면 안절부절못하는것도 나고 내가 그런 수모를겪고 그런것 참고 넘어가지않으면 난더이상 그사람을 만날수없다는 현실에 화가나네요......
추천수5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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