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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가서 밥먹는거 곤욕스러워요..

미쳐 |2017.10.05 02:54
조회 6,332 |추천 3
제목그대로 예비시댁 가서 밥먹기가 넘 곤욕스러워요

제가 역류성식도염이 있어서 음식을 잘 못먹어요
예전직장에서 어려운분모시고 밥먹는 자리에서 한번 큰일날뻔한적이 있어서 그후론 밥먹을때도 잘 못넘겨서 엄청 천천히 조금씩먹고 어렵고 불편한 자리에서는 더더욱그래요..
저도 미치겠어요ㅠㅠ먹는거 워낙좋아해서 평소엔 잘먹는데 불편하거나 어렵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속에서 거부해요ㅜㅜ

어쨋든 남자친구 부모님댁에 간 첫날부터 먹는거에대해 지적받았어요..왜이렇게 못먹냐 맛이없냐..
그때마다 아니예요~맛있어요~먹고있어요 등등..미련하게 꾸역꾸역 먹고 와서 탈나고ㅜㅜ

암튼 이번명절때도 갔는데 남자친구가 어머님께 연락도 자주안드리고 찾아뵈지도 않는다고 잔소리해대고..저한테까지도 화가나셨나봐요...저라도 연락을 하라시는거 같아요..
초반에는 연락 종종 드렸었는데 전화할때마다 좋은소리 못듣고 저한테 뭐라고 하시니 저도 이제는 전화를 안하게됐는데 어쨋든 그것때문에 분위기가 더욱 냉랭했구요...

그래서인지 안그래도 먹기힘든데 맘이 불편하니 역류할것같아 밥먹는도중에 화장실행ㅜㅜㅜ아마 1분만 늦었어도 그자리에서 뿜었을꺼예요..
얼굴 시뻘개지고 괴로워하니 아버님께서 왜그러냐 물어보시는데 식도염이있어서 그렇다고 말씀드리긴했는데...
저때문에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은거같고ㅠㅠ

남자친구는 이런사정을 알기때문에 얘기해주길바랬는데
제가 넘 큰기대를 했는지 집에서 나와서 밥좀제대로 못먹냐며 핀잔을 주네요ㅜㅜ부모님이 눈치보시는거같다며...
내가 눈치보느라 밥도못먹는건 보이지도 않나봐요

암튼 그러고와서 어제오늘 암것도 못먹고 죽겠네요...

어른들은 잘먹는사람 좋아한대서 잘먹고싶은데 그게 안되니
죄송하기도하고 한편으론 남친한테 화도나고...

답답하네요 현명한방법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3
반대수32
베플비이|2017.10.05 03:11
결혼 전에 도망 갈 기회가 이렇게나 있눈데 꾸역 꾸역 결혼 하려는 이유가 뭔가요 평생 불편하게 먹고 사실 자신 있는거죠 ? 결혼 전에도 님편이 아닌 예비신랑은 결혼 후에는 더더욱 님 편 안들어줍니다
베플헐랭|2017.10.05 03:31
ㅋㅋㅋㅋㅋ그 결혼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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