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추가) 아들 못 낳아 나와 처가에 함부로 한다는 남편...

00 |2017.10.05 03:01
조회 29,953 |추천 91
(글 퍼가지 말아주세요)

추추가) 남편은 애들 시부모에게 잘하고 나에겐 냉랭하고 처가에는 최소한 기본만 하며 말도 안되는 걸로 제게 처가 싫은티 종종내요. 아이들 무척 예뻐하긴 해서 애들이 아빠 많이 따르고요. 남편은 본인이 대를 이어야 하는 장손으로 자라 명절때마다 빡침이 더 올라오고 이걸로 셋째 안 낳는 절 원망하는거 같아요. 이혼해도 인해도 아이들 걱정이 제일 크네요


추가합니다)
남편이 가부장 게으름 쌀쌀맞음 외에 다른 문제는 없어 맞추고 참고 살았네요. 시부모님도 결혼 초반에는 잘 해주다가 제가 남편 가사 육아 같이해야 한다고 남편에게 화내고 싸우는거 보며 이제 남편 편만 들고 명절때 절 갈구네요 ㅋ
댓글 주신것처럼 제가 배우자 시댁 보는 눈도 없고 제가 곰같은 성격이라 남편 시가를 제편으로 만들지도 못했네요. 도박 음주 폭력 바람이 아니면 왠만하면 애들 봐서 참고 살려고 했어요. 시가 성향을 볼때 아이들에게도 잘해줄거 같지 않고 상황상 아들 낳도록 바로 재혼시킬거 같아 제가 데려오려고 해요


안녕하세요. 예쁜 딸을 둔 워킹맘입니다. 전 쉬지 않고 일해 높은 연봉에 과분한 대우 받으며 직장생활 하고 있고 남편은 무척 보수적인 지역 출신이고 안정적인 회사에 다닙니다. 아 그리고 그 잘난 장손입니다.

전 서울 출신이라 장손이란 제사를 더 지내는 정도인걸로 생각했고, 결혼 전 맞벌이에 가사 분담, 아이는 하나는 외로우니 둘 낳기로 했고요. 결혼해서는 뿌리깊은 가부장 마인드로 밥 한번 한적 없고 제가 육아 가사 회사일 대부분 하고 이것 때문에 많이 싸웠지요.

첫째 딸, 둘째도 딸인걸 알았을때부터 임산한 제게 섭섭해 하더니 애 돌때부터 종손이니 대를 이어야 한다며 셋째를 아들로 낳으라길래 "지금도 나혼자 회사 육아 가사 다 하는데 더 못낳는다" 난리를 쳤고 정 원하면 남편이 가사 육아 반반씩 하면 셋째 고려하겠다 했는데 본인이 그러긴 싫다고 하더군요.

시부모는 애들이 학교생활 문제가 있으면 애들 앞에서 부모가 싸워서 그렇다며 제 탓하고 게으른 아들은 원래 그러니 쉬게 두라고 하고, 남편 직장생활은 여자인 네 직장생활과 다르니 맞추라고 합니다.

이번 명절에 내려가기 전부터 아니 몇년전부터 처가 와도 틱틱거리고 제게도 보통 쌀쌀맞게 굴었고오늘은 처가 가는 문제로 시부모님 앞에서 다투다 이럴바엔 친정 가있으래서 짐싸가지고 애 데리고 나왔네요. 저도 할만큼 했고 더이상 참을수 없어 이렇게 못살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눈치가 없냐며 지금까지 저와 처가에 못되게 군게 아들을 낳지 않아서래요.

친정에서는 당연히 저를 지지하시고 전 딸들 잘 키우기 위해 마음에 결단이 섰습니다. 응원과 실행을 위한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91
반대수3
베플ㅇㅇ|2017.10.05 10:21
아 ㅆㅂ 욕나오게하네. 태아 성별을 결정하는건 남자 염색체인데 아홉달 배불러서 힘들게 나아준 여자탓을 하고 앉았네 무슨 애는 혼자 낳냐???
베플ㅇㅇ|2017.10.05 10:06
독박 육아 가사에 가부장적 성격에 게으름 극치인데 애를 둘이나 왜 낳으셨어요T.T 님이 일적으로는 성공하셨을지 몰라도 사람 보는 눈이나 판단력은 좀 떨어지셨던 것 같네요. 순수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분들이 저런 경우를 만나면 오히려 상황파악 안 되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이제와서 이렇게 얘기한들 뭐하겠어요. 이혼하시고 님께서 아이를 키우시는 게 아이들에게도 훨씬 이로울 것 같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