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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외모비하 하는 시어머니

|2017.10.07 21:40
조회 18,609 |추천 41
아직 해결되지는않았지만 진지하게 글써주신분들도많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단 욕이 적어서 다행이네요.

남들이 왜그리사냐고그러는데 솔직히 저희친정이 가부장적이고 제가 안좋은일이나 학대를 많이 당하다 커서 그런가봐요.
애낳고나서는 애도 자존감이 낮을까봐 상담도 받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남녀차별 받고 집안일하다보니 불쾌해도 무엇이 문제인지 이게 잘못된건지 모르고 컸어요.
게다가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괜히 어려서 그렇다고 무시당할까봐 더 꾹참은것도 있죠.
남편이 막아준다하지만 남편도 시모를 이기지는못해서 남편도 저보고 나서라그러네요. 솔직히 아직까지도 겪으면서 이게심각한건지 아닌지 구분이 잘안가는데 판분들 얘기들으니 제가 바보처럼 살긴했나봐요. 시댁발길을 아예끊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최대한 줄이고 할말다하고 자신감펴서 살아야겠어요.

시모성격 안좋지만 남편하나보고 어린나이 결혼한거라서, 오히려 거절못하는 모지리대신 거절해주고 방패막이되어줘서 고맙고 미안하네요. 앞으로는 좀더 현명하게 살도록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2살 아이 둔 아이엄마 입니다.글이 길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으실수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추석명절에 4일간 시댁에 가지 않고 쉬었습니다. 원래 제사를 드리지 않는 집안이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시어머니께서 꼬리뼈가 금이가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일주일을 시아버님과 아이랑 셋이서 함께 보냈습니다. 그 때문이신지, 퇴원 후에 어머니와 아버님 두분 다 남편의 쉬고싶다는 부탁에 흔쾌히 쉬라고 말씀하셔서4일간은 쉬고 전날 밤에 시댁에 가서 잠자고 오늘 남편은 일을 하고 저는 농사일을 했습니다. 4일간 쉰다고 미리 말씀은 드렸지만, 시어머니께서는 4일 다 쉴줄 몰랐다고 서운해하셔서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내내 밭일을 하고 어머니께서 시키신 일을 했습니다. 용돈도 따로 드렸구요. 꼬리뼈에 금이 가셨지만 저희집 밭일이 아니라, 다른집 밭일을 하시는 모습에 남편이나 저는 어머니께서 심각한 상황은 아니시구나 생각했습니다.원래라면 일요일까지 시댁에서 머물 계획이었습니다만, 중간에 남편과 어머니의 잦은 싸움과 트러블로 인해 남편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머니께서는 잘 드시지 않는 술까지 한잔 드시며 기분이 매우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남편이 10시에 약속이 있으니 오늘 가야 한다며 저보고 짐을 챙기라 하더군요.  어머니는 내가 퇴원하고서 하루밖에 얼굴못보고 가냐고 욕설을 하시며 화를 내셨습니다. 남편은 어짜피 일주일마다 시댁에 와서 있는데 얼굴매번 보면서 무슨문제냐고 반박했습니다. 중간에 난처해졌지만 결국 어머니의 고집을 꺾고 남편은 짐을 싸서 저와 아이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가기전 시어머니께서 이딴식으로 했으니 저보고 월요일날 와서 일주일간 집안일 하고 음식하면서 일하라 하더군요.  불똥튀었단 생각에 스트레스 받았지만, 집에 오는 차안에서 남편이 저보고 말했습니다. '니 화장실 들어가있을때 여자포기했냐더라, 못생겼다그러고' 제가 결혼전부터 통통한 편이었는데 임신후 살이쪄서 출산하고서 살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출산하자마자 저보고 여자포기했다고 자주 말씀하셨다가 남편과 싸움이 났었는데, 그 이야기를 제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다시 말씀하신 모양입니다. 이번엔 못생겼다면서 외모까지 말씀하시면서. '거기 있으면 싸움만 나고 못참을 것 같아서 그냥 나온거다, 니 월요일날 시댁갈 생각하지 마라' 어머니 외모에 대한 집착이나 남들 시선에 굉장히 예민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결혼전부터 살빼란 얘기들었구요. 그렇게 지적하시면서 남편이나 저보고는 며느리 노릇 자식노릇 다 원하시는 분이시구요. 싸움나기 싫어서 남들이 보면 이런며느리 어디있냐고 그럴정도로 물질적인건 못해드려도, 밭일부터 시작해서 시키신 일에는 아무말 안하고 했습니다. 시누이(남편누나) 생일이라고 음식이랑 시누이 시댁 명절음식도 한적 있습니다. 월요일날 왜 안오냐고 화내시면 이번에는 뭐라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은데, 뭐라 말씀드리는게 효과적일까요??? 전에도 여러문제로 제가 얘기한적 있었는데 미안하다는 얘기는 결코 하지 않으시고 넘어가셨습니다. 시어머니가 굉장히 고집쎄고 자존심쎄고 본인 위주에다가 욕심많으신분인데, 어떻게 얘기해야 좋을지 알려주세요.
추천수4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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