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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친구와 계속 사귀여도 될까요?

ㅎㅎ |2017.10.09 14:41
조회 4,220 |추천 0
저는 지금 사귄지 일주일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땐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만나면 만날수록 제가 생각하던 사람과는 멀어지는 것 같아 이사람을 계속 만나도되는지 조언을 얻고싶어요..

남자친구와는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남자친구는 25살 저는 21살입니다. 배우뺨치게 잘생긴외모와 제 이야기에 잘 웃고 경청해주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그뒤로 몇번 만남을 해오고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남자친구가 저한테 표현도 잘해주고 이야기 코드도 너무 잘맞고 함께 있으면 시간이 금방 갈 정도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또 남자친구는 전화도 자주하고 카톡답장도 빠르고 어딜가든 걱정시키지 않게 만들어주어서 정말 제가 좋은 사람 만났구나 싶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판에 글을 쓰게된 이유는 오늘 일때문인데요 . 남친은 저와 집이 1시간정도 걸리는 나름 장거리 연애를 하고있어요.
이틀전에 남친이 차를 타고 저희 동네를 왔는데 밥먹고 카페에서 놀다가 저는 차를 탔고 남자친구는 담배를 피러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주유소를 도착했는데 남자친구가 지갑을 두고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서 두고왔냐니까 자기가 담배피러나갈때 바보같이 지갑을 손에 들고 차뒤 트렁크에 지갑을 올려두고 담배피고 나서 그냥 차에 탔답니다. 그래서 그곳에 다시가 같이 찾고있었는데 안보여서 그냥 다시 돌아가려는데 도로 한가운데 뭐가 떨어져있길래 봣더니 남친 지갑이었습니다.
봤더니 카드랑 현금이랑 신분증까지 다 가지고 갔더라구요. 카드는 엄마 카드라고 합니다.. 지갑은 또 명품지갑인데 엉망이 되어있었습니다. 남친이 어쩐지 아까 출발하는데 뒷차에 사람이 내리더니 뭔갈 줍는걸 봤더라구요 그게 자기 지갑이었던거 같답니다.

그날은 갑자기 잃어버린 터라 정황이 없고 남친이 하루종일 우울해해서 위로해주고 무언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다음날 남친과 전화로 얘기를 해보니 신분증으로 불법대출을 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뒤에 사람이 지갑 줍는 장면을 바로 위에있던 도로씨씨티비가 있어서 경찰서가서 확인해봐야겠다고, 그래서 조회하고 범인 나오면 처벌할거랍니다. 그래서 내일 남친이 저희동네를 1시쯤 가볼거라고 했는데 저는 그날 학교를 내려가봐야되서 5시에는 버스터미널에 가야했지만 제가 그날 남친과 같이 있었고 도와주고 싶은맘에 저희동네에서 그곳이 45분정도 되는 거리였지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날이 오늘이 됬는데 아침에 남친이 나가려고 하니 차키도 부모님이 지갑관수 못했다며 압수하고 카드도 압수하고 집에만 있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신분증 불법 대출때문에 중요한 문제인데 못나가는게 말이되냐니까 못나간다고합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너가 혼자가서 씨씨티비 조회하고 잘 얘기해줄수 있냐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오늘 학교를 내려가야하고 시간도 넉넉지 못한데다가 그 동네가 왕복 적어도 1시간 넘게 걸리고 학교가는 버스터미널도 50분 걸리는거리입니다..또 씨씨티비 확인하고 하는데 오래걸리지않나요?
그렇게 얘기하니까 갑자기 부드럽게 부탁하던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차가운 목소리로 그래서 야 못도와준다고?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무래도 시간상 곤란하다고 하니까 남친이 거기 가서 조회하고 얘기하는데 금방이라고 화장하지말고 지금갓다와도 시간 충분하다고 합니다.. 경찰서도 택시비 기본요금인데 못갓다와? 이러네요 ..
솔직히 남친이 처벌을 원하고 저도 돕고싶은 마음이 있지만 저도 시간상 여유가 없고 그일을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라면 얼마 사귀지도 않은 애인한테 이런 부담스러운 부탁은 못할거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남친은 연인사이에 부탁은 들어줄수있는거 아니냐며 저를 남친 도와주지 못하는 나쁜 사람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내가 너였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준다고 내 친구였어도 기본적인 도리라고 저한테 화를 냅니다..
물론 제가 남자친구 지갑잃어버린데에 제실수가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냥 남자친구 본인 실수인데...
계속 차갑고 퉁명스러운 말투로 못가주는구나 알겟어 친구한테 해달라할게 하고 전화끊더라고요..
제가 다시 전화해서 내가 그냥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남친이 너 생색내고 무슨 엄청난 일을 하는것처럼 가는거면 가지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부탁을 들어주는게 당연한것처럼 여기지말라고 그사람 시간과 돈이 쓰여지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당연하다는듯이 들어줘야 되는것처럼 말하냐 하니까 남친이 당연히 친구 애인사이에는 들어줘야 하는거아니냡니다..자기였으면 무조건 해준다고.. 너가 너무한거라고 학교 핑계나 대고 ..친구한테 부탁햇어 학교가 그냥ㅋㅋㅋ 이러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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