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에 휴가를 갔다가 아침일찍 지친몸을 이끌고 친동생이랑 둘이서 해장국에 소주 한잔 먹고 헤어지자고 해서 식당을 갔어요
둘이서 해장국 하나씩 시키고 소주 한병 시켜서 먹고있었어요
해장국안에 뼈 2개 들어있었고 밥도 같이 나왔죠
뼈한개를 다 발라먹고 한개는 손도 안댄 상태였고 밥은 2~3숟갈 정도 먹고 소주는 반병좀 안되게 먹은 상태였어요
갑자기 식탁테이블 위로 바퀴벌레가 올라오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둘다 벌떡 일어나서
종업원을 불렀어요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막 바퀴를 찾다가
우리 식탁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식탁위로 바퀴가 기어갔는데 바로 휴지로 탁 잡아버리더라구요
식탁위에서요...
하아..
그러면서 하는말이 문을 열어놨더니 자꾸 바퀴벌레가 들어오네
라며 어이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고 쿨하게 가심..
둘다 벙쪄서 있다가 너무 더럽고 기분나빠서 제가 동생한테 그냥 가자고 해서 일어났더니
아주머니가 왜 갈라고 하냐고 해서 못먹겠다고 했더니 미안하네 어쩌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돈은 18,000원 전액 다 받더라구요
솔직히 반도 넘게 남고 더러워서 못먹어서 가는건데 돈도 다 받고 진짜 화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다시 안오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걍 아무말도 안하고 나왔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더럽고 열이 받네요
우리말고 다른손님 한팀 더 있었는데 그난리를 다 보고도 거기서 계속 식사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동네가 인천에서 좀 번화가에 속하고 거의 술집이 많아서 거리가 더럽긴 해요
그렇지만 식당이라면 세스코에 맡기던지 해야지
문을 자주 열어놔서 바퀴가 계속 들어온다고 당연하게 말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아무튼 저는 앞으로 다시는 거기 안갈거지만..
혹시 인천사시는 분들은 비위가 안좋으시다면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