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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ㅇ아

오빠야
널 잊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3개월전의 내가..
아직도 너를 못잊고 있는건
너만큼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서이겠지
애써 너가 나에게 실망했을때
그때
내가 너에대한 마음을 접을려했을때
그때 너한테 미안했었어

오빤
과거가 되게 외로웠었어
그리고 오빤
나로 인해 주변이 피해볼까봐
나를 철저히 다른사람들에게 철벽치고
오히려 내가 두려워서 철벽치고 그랬었어서
너한테도 되게 서툴렀을거야

왜냐면 오빤 과거에
내가 나쁜생각을 했을때 그대로 현실에서 일어난적이
있어서..
그 사건때문에
내가 나쁜생각하는 것조차
누군가를 죽었으면 하는 생각조차
전전긍긍하면서 안할려고 노력했었던적도 많았어
그러면 정말 누군가 죽을까봐
그래서인지
철벽을 치는게 습관이 되고
사람들과 멀어졌던거 같아
오빤 오빠의 콤플렉스가 싫어서
애써 남들에게는 건강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해도
몸도 약했던 나라서
너무 많은 콤플렉스가 있던 나라서
나도 남들처럼 건강해보이고 평범하고 싶다고
그게 소원인채로 살았었어

그렇게 살다가 군대에서 많이 변화했었어
그래도 잔후유증이나 강박증까진 아니더라도
징크스처럼 따라다니는 불안이 살짝 들긴 했어도
많이 나아졌지
오빠는 너한테 이런말까지 안했었을거야

그랬던 나여서인지 몰라도 누군가가 아플때
마음이 시큰거리거나 울컥할때가 많아
너가 아플때는 더 그랬을거야

내가 아프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남들보다 허약했었던건 사실이였으니깐
이상하게 누군가가 아파하거나 힘들어할때
다른사람들은 죄다 몰라도
난 그걸 캐치하고 알아서 잘해주고 상담해준적도
있었어
그만큼 그런거에 공감을 많이 했었거든

그런나였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호감을 보여도
과거의 상처때문인지 아님 습관인건지는 몰라도
철벽치던 내가

너한테는 어떻게 내가 호감을 보이고 적극적이였는지
아직도 신기해

ㅈㅇ아
나인거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어

너를 만난 그 아무것도 아닌 두달이
나에게 감정이 없을지도 모르던 너일지라도
난 너무 행복했었어

나같이 상처많은 사람도
너같은 사람이 잠깐이라도 있어서
고마웠어

보고싶지만 볼수가 없는 너인데
아직 너가 보고싶어
사랑했고
사랑했어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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