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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연락와서 부케받아달라는 고등학교 친구.

결혼예절 |2017.10.13 15:58
조회 30,755 |추천 94

 

안녕하세요. 올해 28살된 평범한 여자입니다.

 

요즘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하네요. 그럴 나이가 되기도 했구요.

 

두 가지 사례가 있는데요. 제가 기분이 나쁜게 이상한건지 한번 봐 주셨으면 하여 기혼자가 많은 결시친에 글을 올려봅니다.

 

 

1. 8년만에 연락와서 부케 받아달라하는 고등학교 동창

 

어제 고등학교 졸업후에 한번도 보지 않았던 친구가 카톡이 오더라구요.

고등학교 당시에는 1학년,2학년 같은반이 었던 친구라 야자 후 같이 집에가곤 했습니다.(집방향같음)

잘 지냈냐고 묻지도 않고 대뜸 다음주에 시간 언제 되냐고 합디다.

느낌이 오더라구요.. 평일에 회사 일 때문에 대중없고, 다음주 주말도 선약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가 아 만나서 꼭 이야기해야하는데.. 하며 시간이 안되니 어쩔수 없겠다며

남자친구랑 결혼 약속 아직 없냐며 부케를 받아달라고 합니다.

 

하루동안 고민끝에 아직 남자친구와 구체적인 결혼계획없고,

부케는 부담스럽다 하고 거절했습니다.

8년만에 연락와서 바로 결혼하니 와달라는것도 괘씸한데, 부케를 받아달라니..

 

결혼할 때 되니 한 사람 한 사람이 아쉬워서 갑자기 연락 끊었던 친구들이 보고싶어지는 건가요?

그럼 대학 다닐때, 직장다닐 때 충분히 시간이 많았을텐데 연락한번 없었던 이유는 왜인지..

부케는 일단 거절했지만, 저는 이 결혼식 자체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2. 모바일 청첩장 보내고 식 전에 한번 만나자니 시간이 없다고 하는 친구

 

표제 그대로인데요, 이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고 꼭 와달라고 합니다.

이 친구도 고등학교 동창인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8년동안 1번 밥 한번 먹은 적 있습니다.

단독으로 말고 여러명이서 본 상황에서, 밥 1끼 같이 한거죠.

다시 말씀드리면 단독으로 만날만큼 친한사이는 아닙니다.

 

모바일 청첩장이 왔길래(열어보지도 않음) 식 전에 같은반 친했던 친구끼리 한번 봐야 안되겠냐. 신랑도 소개시켜주고 라고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식 전에 바빠서 시간이 될지 모르겠답니다..

(식이 11월 19일으로 한달하고 6일 넘게 남음 /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날은 제 생일임..ㅠ.ㅠ)

 

이 친구는 결혼 준비하며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맨날 예비남편이랑 먹는사진이 올라옵니다. 방금도 17분전에 집에서 한가로이

커피마시며 웨딩사진 셀렉하는 사진을 올렸더군요..

 

제가 미혼이라서 결혼준비가 얼마나 바쁜지 몰라서 기분이 나쁜건가요?

모바일 청첩장 하나날리고 만나자니 시간이 안된다고 하는거 보니 와서 돈이나 내고 가라

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영 언짢아요.

 

왜 그런 말 있죠? 모바일로 청첩장받았으니 모바일로만 축하해주면 된다고.

정말 그래버려야할까요?

 

결혼할때 사람 걸러진다더니 이래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제가 생각이 꼬인건지.. 너무 매정한건지ㅠ.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94
반대수1
베플ㅇㅇ|2017.10.14 02:47
전 싸가지가 없어서 그런지 10년 쯤 전에 마지막으로 본 친구가 결혼한다고 문자 왔을 때 '너 지금 3만원 필요해서 연락한거니?' 했더니 답장 안오고 끝났어요. 내 사람도 아닌데 뭐하러 ..
베플남자어휴|2017.10.13 18:32
님 결혼식에 절대 안 올 인간들임. 그냥 걔네들도 ㅂㅅ한둘만 걸려라 하고 모바일청첩장만 돌려보는거임.
베플|2017.10.13 23:38
가지마요..ㅠ 짜피 결혼식 후에 연락 끊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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