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이 유치원에서 선생에게 큰 상처받았어요
곧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하는데 우리딸아이 반에서 연극을 하기러했대요
백설공주인데 요 나이때 여자애들 전부다공주 좋아하고 공주나오는 동화책도 좋아합니다.
역할을 정할때
담임선생이 "백설공주 할사람?" 이렇게 손들라고 했다네요
딸애말로는 여자애들 전부다 손들었어! 이러더라고요 자기도 손들었다고
근데 선생님이 갑자기
" 선생님이 정할게요! 음 백설공주역은 ㅅㅇ 이가 하자!!!" 이랬다합니다
딸이 백설공주역을 맡고싶었는지 자기도 제가 할래요 하고싶다고 자기졸랏답랍니다
그니까 선생님이 "백설공주는 ~선생님이 어울리는친구로 정했어요"
이렇게 말했대요
그래서 어떻게어떻게 했는데 얘는 다람쥐역을 맡아왔어요
그것도 선생님이 일일히 지목해서 했다네요
왕자님이며 왕비며 임금님이며 토끼며 선생님이 전부다 정했다고 해요
어의없죠.
다람쥐역 맡은게 싫었는지 그래서 어제저녁에 자기전 얘기하면서 엉엉 울던데
어제밤 선생님에게 전화하고싶지만 ! 11시 넘어서 참았다가 지금전화생각중인데 제가 항의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딸애가 "엄마! 선생님ㅈ이 ㅅㅇ이만 예뻐? 난 ㅅㅇ이보다 못생겼어? 안예뻐?" 이러고
"아빠 내가 다람쥐닮았어?" 이러는데
애가 별로하고싶지도 않아하는거 같고
제가 잘 다독여도 우울해하니 속 상하네요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를 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그랫다면 이렇게 애나 저나 속상하지는 않았을건데
저도 애도 많이 속상하네요ㅠ
항의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