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딸람이가 상처받았어요

아기방 |2017.10.14 20:15
조회 7,740 |추천 3
7살 딸이 유치원에서 선생에게 큰 상처받았어요
곧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하는데 우리딸아이 반에서 연극을 하기러했대요
백설공주인데 요 나이때 여자애들 전부다공주 좋아하고 공주나오는 동화책도 좋아합니다.
역할을 정할때
담임선생이 "백설공주 할사람?" 이렇게 손들라고 했다네요
딸애말로는 여자애들 전부다 손들었어! 이러더라고요 자기도 손들었다고
근데 선생님이 갑자기
" 선생님이 정할게요! 음 백설공주역은 ㅅㅇ 이가 하자!!!" 이랬다합니다
딸이 백설공주역을 맡고싶었는지 자기도 제가 할래요 하고싶다고 자기졸랏답랍니다
그니까 선생님이 "백설공주는 ~선생님이 어울리는친구로 정했어요"
이렇게 말했대요
그래서 어떻게어떻게 했는데 얘는 다람쥐역을 맡아왔어요
그것도 선생님이 일일히 지목해서 했다네요
왕자님이며 왕비며 임금님이며 토끼며 선생님이 전부다 정했다고 해요
어의없죠.
다람쥐역 맡은게 싫었는지 그래서 어제저녁에 자기전 얘기하면서 엉엉 울던데
어제밤 선생님에게 전화하고싶지만 ! 11시 넘어서 참았다가 지금전화생각중인데 제가 항의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딸애가 "엄마! 선생님ㅈ이 ㅅㅇ이만 예뻐? 난 ㅅㅇ이보다 못생겼어? 안예뻐?" 이러고
"아빠 내가 다람쥐닮았어?" 이러는데
애가 별로하고싶지도 않아하는거 같고
제가 잘 다독여도 우울해하니 속 상하네요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를 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그랫다면 이렇게 애나 저나 속상하지는 않았을건데
저도 애도 많이 속상하네요ㅠ
항의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84
베플gefras|2017.10.15 00:10
애 해달라는데로 억지써도 요구에 응해주다보면 항상 주인공이 하고싶어서 관심병자로커요. 나중에 거짓말도 할듯요. 밑에 님들 말대로 애를 이해시키는게 먼저지 딸이 공주하고싶어 누가 더 예뻐. 내가 공주할꺼야!!!!!가 먼저가 아닐듯요. 아가가 다람쥐처럼 자그맣고 말도 똑 부러지게 하고 귀여우니까 다람쥐 시키신듯요. 전화 항의가 능사는 아니에요. 다람쥐는 눈이 빛나는 숲속의 작은 똑똑이에요. 아가에게 말해주세요.
베플ㅇㅇ|2017.10.15 10:25
차라리 제비뽑기로 정하지 쌤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할 지라도 어울리는 사람이 공주는 심했음 나였어도 상처 받겠는데
베플예나|2017.10.14 22:38
그 선생님도 웃긴게 그럼 왜 처음에 하고 싶은 사람 손들라 했는지? 그냥 첨부터 정해서 말했어야지. 님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따지시는 건 아닌듯 합니다. 님이 따진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괜히 유치원에서 진상 학부모라는 소문 돌기 쉽구요. 그러면 딸도 암암리에 선생님들에게 차별받을 수도 있어요. 그냥 아이 잘 다독여 주시고 재롱잔치 끝나고 잘했다고 많이 칭찬해 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