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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고 뻔뻔한 엄마

ㅇㅇ |2017.10.16 00:36
조회 338 |추천 0
오늘 있었던 일인데 방금.
엄마 친구가 놀러왔었어. 집에

근데 얘기하다가 엄마 지인이 요즘 남자친구랑 안만나나봐요? 이러는 거야. 근데 엄마가 예전에 바람핀적 있거든? 그래서 헐~ 뭐지? 누구 얘기? 이러고 있는데, 이거에 대한 대답은 안하고 넘어가는거야.

그리고 그 지인분 가고 물어봤는데 아는 친구얘기래. 그 아줌마 얼굴알아서 쫌 충격이었어. 그래서 내 얼굴이 아마 똥씹은 표정이 됐을거야. 난 갠적으로 불륜 극혐하거든. 부모때문에.

요즘 아줌마아저씨들 왜이래? 이랬더니 엄마가 옹호하는거야. 지금은 안만나는지 만나는지 모른다. 예전에 그랬다는거다. 이러는데 솔직히 쫌 웃기더라. 마치 자신을 변호하는 것 같았거든.

내 표정이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안좋았겠지.
그러고 내방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따라들어와서는 너 왜 뚱하게 있냐면서 따지는 거야. 아마 내가 안 믿는줄 알고. 엄마가 아직도 바람핀다고 내가 생각하는 줄 알았나봐.

아니데. 난 그냥 불륜얘기 자체가 혐오스러울 뿐인데...

엄마가 나한테 먼저 따지는 것도 웃기고 어이없어. 처음엔 잘못했다 하더니 이젠 나한테 당당해.

고작 내가 나쁜표정 지었다고 지겹다고 그만하래.
그래서 억울하다고 따졌어.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잘못한것 처럼 몰아가는 엄마가 참 이상해. 반성을 모르는 엄마가 참 싫다. 주걱들고 쫒아오더라. 소리지르면서.

내 기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분따라 표정가는거지. 표정관리를 했어야하나? ㅋㅋ

불륜혐오 원인제공자는 본인이면서. 나한테 화내고. 이해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빨리 독립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서로 이해를 못하고 있어. 엄마는 왜 그러는 걸까?

푸념한다. 답답해서. 누군가 이글을 끝까지 읽었다면 고마워. 내 얘기 들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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