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랑은 출근하고 5실 반인 저희집 스피츠를 데리고 매일 다니던 아파트 산책로로 산책중이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여자가 소리를 빽빽 지르면서 이봐요 거기로 가지말라고!!!!!하면서 쫒아오길래 앞에 뭔가 위험한게 있나? 급한일인가?무슨 일인가 해서 뒤돌아보고는 어떤일로 그러시냐고 물어봤어요.
계속 "산책로로 다니지 마요.!!!" 하면서 엄청 기분 나쁘게 오만상을 다쓰고 눈을 부라리면서 소리만 빽빽치길래
제가 줄을 이렇게 매고 있고 혹시 똥때문에 그러시는거냐고 이렇게 배변봉투도 항상 들고다니면서 배변봉투 가지고 다니면서 배변도 처리 잘한다고 응가 들어간 배변봉투도 보여줬어요목줄 매고 사람들 지나가면 한쪽으로 서서 비키고 그러는데 뭐가 문제시냐고 다른분들 마주치면 혹시나 불편해 할수도 있어서 일부러 사람들 많이 안 지나다니는 시간에 이렇게 나오고 안내문에 붙어있는대로 한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입마개를 안했고 하여튼 산책로가 개들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줄 아냐고 소리를 빽빽
입마개를 하라는 안내문도 없었고 안내문이 있었다면 집에 있는걸 하고 나왔겠죠
되도록이면 사람 안지나다니는 시간에 민폐 안끼칠려고 조용히 다니고
산책 나갔을떄 만나는 아파트 어르신들 마다 저희가 산책나가면 "아 고놈 조용하고 이쁘네" 이런 칭찬도 엄청 많이 듣고
정말로 하늘에 맹세코 다른 개들이 싸고 간 응가 있으면 제가 다 배변봉투에 치워서 집에와서 버리고 그랬거든요
진짜 속상하게 조용히 조용히 이야기 하면 될일을 눈을 부라리고 협박하듯이 소리를 빽빽지르면서 갑자기 시비길래
누군데 갑자기 그러냐니까"내가 여기 동대표예요!!!!!내가 여기 동대표라고!!!!!"이러면서 소리를 치는데 음....................ㅎㅎㅎㅎㅎ
아줌마가 너무 포악하고 협받하는 투로 나오길래 저도 사람인지라 열받아서 경찰을 불러버리까? 속으로 생각하다가 지금 나 협박하는거냐고 ㅎㅎㅎㅎ인터넷 올려버린다고 ㅎㅎㅎㅎㅎ 쏴붙이고 들어와버렸어요유치하게 대응해버렸네요 ㅎㅎㅎㅎㅎ
내가 여자고 나이대보다 어려보여서 그런건가 다른 남자분들이 자기네 강아지 산책 시킬땐 그분들 한테는 아무도 큰소리 안치던데 시간대 맞으면 단지 내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이랑 몇번 마주치니까 안면을 터서 같이 이야기 나눈적도 있었거든요
진짜 이 아파트 2014년부터 살았는데 오늘 같은 일은 처음이라서 좀 마음이 그렇네요 산책로 안내문 종류별로 붙어있는거에도 다니지 못한다는 말도 없고 규정 있는건 다 지키면서 폐 안끼치게 조용히 다니는데 ㅠㅠ그리고 항상 저런 배변봉투 5~6장씩 들고나가서 괜히 다른 개들 응가 있으면 안키우시는 분들이 싫어하실까봐 다 치우고 제가 집으로 가져오고요..ㅠ.ㅠ
내일 신랑이랑 관리사무소가서 이야기 할려고하는데이런일을 민원을 받아주는 기관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ㅎㅎㅎ한주의 중반이 지나간 목요일 입니다^^남은 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