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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갖고 후려치기하는분들

후후 |2017.10.20 17:32
조회 676 |추천 0
이야기가 카테고리와 맞지않아서 불쾌하신분들에겐 죄송합니다그런데 결시친이 가장 많은분들이 보셔서 하소연 한번 합니다

저는 못나지도 예쁘지도않은 20대초반 여자에요
저희집은 가족들도 다 키가 커요
저는 176cm 50kg 이고 친언니도 170cm
남동생도 185cm 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지껏 만나온 썸남이나 남친 모두 저랑 키가 비슷하거나 저보다 작은적도 있어요. 남의 키보고 놀린적도, 이상하게 생각한적도 없고 그냥 남의 외모에 관심안갖습니다.

근데 반면 남들은 저를보고 괴물취급하네요
한번은 길을 걷고있는데 어떤 남자 두명이
와 xx 키좀봐ㅋㅋㅋㅋ ㅈㄴ 크네 이러면서 지나가더라구요?
아니 제가무슨 키큰거 갖고 괴롭힌 것도아니고
걍 지나가는데 왜욕을하죠..ㅋ

또한번은 아파트 엘베를 탔는데 어떤 초등학교 저학년 처럼보이는 남자어린이와 그 아이의 아빠되시는 분이랑 저랑 셋이 탔어요
근데 그 아이가 자기 아빠에게 말하면서 저를 바라보더군요
우와 아빠!! ㅋㅋㅋ 저거봐 무슨여자가 저렇게크냐
아빠 옆에 가서 한번서바 저 여자가 더큰가?
분명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아이 아버지 되시는분
그냥 웃으면서 가만히 계시더군요.
도대체 집안에서 얼마나 남녀 차별적인 행동을 보고 자랐으면 아이가 여자는 키가 크면안된다는 사상을 갖고 자란건가요
제가 키가 크고싶어서 크는것도 아니고 남들의 눈을 거슬리게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거말고도 많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 중학생들 지나가면서 제 키를보고
저거봐! ㅅㅂ 키 ㅈㄴ 커 라는말들..
대학교때 미팅이나 소개팅나가서도 남자분들
저를보면 꼭 하시는 대사.
키몇이에요? 일어나 봐요 나랑 키한번 재보자나 왜내가 당신들하고 키를 재봐야하는건지..
저보다 작은 남자분들은 꼭 재보고 나서
자기옆에 오지마라는둥;;;; 제가 무슨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옆에오지마라뇨ㅋㅋㅋ저도 가기싫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맘대로 키도 작으면, 크면 안되는가 봅니다.
키작은 게 컴플렉스 이신분들 키작다고 놀림받는게 싫으시듯이 키큰사람도 놀림당하는거 싫어한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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