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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첫생리 모른척 해야할까요

아빠 |2017.10.21 11:50
조회 214,455 |추천 585

안녕하세요 39살의 남자입니다.(와이프아이디로 씁니다)

어젯밤에 와이프한테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첫 생리를 했다고 그래서 학교에도 다녀오고

뒷수습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큰 문제없이 잘 처리하고 수습했다고 하는데요.

미국같은데 보면 첫생리 또는 마지막? 그때도 파티같은 거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빠인 제가 뭘 좀 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가 어련히 알아서 잘 대처방법을 알려주고하겠지만, 제가 딸에게 뭘 알려줄수도 없고..

그냥 외식이라도 하면서 장미꽃같은거도 주고

축하를 해주고 싶은데. 이 방식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중3때 처음했다는데, 딸이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하게 되어서

저희 부부가 고민도 되네요..그렇다고 산부인과에 가기도 그렇고...

아이는 저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와이프한테 신신당부를 했다는데..

그냥 모른체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조촐하게나마 파티를 해주는게 나을지..

경험많으신 여기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추천수585
반대수14
베플ㅇㅇ|2017.10.21 12:09
딸이 비밀로 하라고 당부를 했다고 하니 아는척 안하는게 좋겠어요ㅎㅎ 저도 부모님이 아는척 안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서프라이즈 파티 열어서 너무너무 수치스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몸서리칠 만큼 트라우마 됐어요ㅋ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17.10.21 12:47
저 4학년때 했어요.그때당시는 참 빠른거였죠. 주변에서 생리대 많이 받았고ㅋㅋ아빠는 어른속옷세트랑 꽃이랑 케잌을 사주셨어요. 부끄러워서 한번도 대화없던 주제.성교육에 관해서도 몸가짐을 조심해야한다거나 애기가지면 여자만 손해라거나..그런 현실적인 조언을 그때 들었어요. 저는 이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베플ㅇㅇ|2017.10.21 17:05
따님같은 경우는 아빠한테 절대 말하지말라고 이미 말을 했는데 엄마가 약속 안지키고 나 몰래 이미 아빠한테 말했고 그래서 아빠가 생리축하기념으로 선물이나 파티를 준비한다면 배신감이나 수치스러워 할수도 있을거같아요. 일단은 와이프께서 창피한게 아님을 충분히 인지시켜준 후에 축하 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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