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글 처음 올려보는 기념으로 바로 시작할게!
참고로 아래 내용은 글쓴이가 올해 8월?쯤에 꾼 꿈속의 상황이야. 조금 길지도 몰라!
꿈속에서 눈을 떴어. 엄청 낡았는데 깔끔한 병원이었고 난 5층?4층?정도에 있었어.병원이 약간 간호사데스크를 중심으로 ㄷ자 모양으로 병동이 있고 난 그 복도를 걷고 있었는데, 왼쪽 복도가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더니 사람들이 뛰어오는거야. 난 뭐지?하면서 보는데 뒤에서 팔다리 꺾이고 병원복 입은 사람(좀비)들이 피토하면서 달려오길래 나도 도망쳤어. 바로 뒤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이것도 엄청 낡은 엘리베이터였어. 신기한게 엘리베이터 문이 위에서 닫혔고 버튼은 5층인가 6층밖에 없었고, 닫힘 버튼도 옛날전등 스위치같이 생겨서 아래로 눌러야 했어. 나랑 같이 한 남자가 엘리베이터에 탄 다음에 내가 버튼을 계속 내렸어. 버튼 내려가기 전 마지막 본 장면이 분홍색 간호복을 입은 여자가 좀비화 되어서 날 보며 웃고있는 거였어.버튼이 두개밖에 없어서 나는 당연히 높은 층 버튼을 눌렀지. 엘리베이터 안에는 몇 층인지 나타내는 것도 없었던듯. 여튼 문이 위로 스르륵 올라가길래 내리려는데 앞에 그 간호사가 서있는거야. 무서워서 진짜 울면서 계속 버튼 눌러서 닫았다? 한 3초 있다가 문이 열렸는데 또 그 간호사가 있었어. 심지어 더 가까워져있었어. 이러기를 한 다섯번?하다가 간호사가 나한테 달려오면서 세상이 검게 변했어.
다시 눈을 떴을 땐 학교같은 곳이었어. 지금 내가 다니는 학교는 아니고. 역시 이곳도 좀비가 잔뜩 있었지. 한참 도망다니다 좀비들이 우리(나랑 정상인들)를 구석으로 모는거야. 근데 계단 밑에 창문만하게 작은 아크릴문이 있었어. 내 골반정도까지 오는 작은 문이었는데 나는 '여기라도 들어가야 살겠다' 싶어서 다같이 안에 들어갔어. 계단 밑이라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 큰 공간이 나왔어.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예절실이라고, 마룻바닥이 있고 전신거울이 붙은 큰 교실이 있었는데 딱 그 예절실 같이 생겼어. 여튼 거기서 20명정도가 누워서 숨 고르고 있었어. 밖에 좀비소리도 잘 안들리고, 안전한 느낌이었거든. 같이 들어온 사람들중에 5살정도 되어보이는 샴쌍둥이가 있었어. 그 애들은 몸이 어딘가 붙편해보였고 옷좀 벗겨달래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혀줬어(어디서 난 옷일까). 그때 내 옆에 사촌동생같은 애가 있었는데 밖이 잠잠해진 것 같아서 같이 나갔어. 나랑 사촌동생은 나와서 문을 닫았어. 밖에 좀비들이 있긴 했는데 소리를 안내니까 다가오지는 않더라고. 여튼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안에서 내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는거야. 바로 좀비 백명정도가 우릴 돌아보더라. 사촌동생은 폰 가지러 들어가자고 했고, 나도 다시 들어가는게 안전하다는생각에 들어가려고 했어. 아까 내가 그 문이 아크릴문이랬잖아 그래서 안쪽이 희미하게 보였는데 온통 피로 물들어있더라. 그 몸 불편해보이는 샴쌍둥이가 좀비였던거야. 안에도 못가고 다른 도망갈 길이 없어졌고, 좀비들이 달려들면서 세상은 다시 검게 변했어.
또다시 눈을 떴을땐 옆동네 도로였어. 중앙선에는 연두색 펜스가 2단으로 쌓여있고 그 위엔 검은 그물로 막혀있었어. 잘 보니까 내가 있는 쪽은 좀비가 있고 반대쪽엔 좀비가 없었어. 저기로 넘어가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진짜 둔한 내가 그 펜스를 타고 검은 망까지 올라갔어. 그때 뒤에서 경찰차가 내려오라고 하면서 날 쫓아오는거야. 좀비도 같이. 난 무서워서 내려왔고 다시 좀비들이 날 덮쳤어. 역시 세상은 검게 변했지.
마지막으로 눈 뜬건 어떤 현대식 건물에서였어. 수백명이 핸드폰을 보면서 "어? 이 웹툰 재연재한데 우리 신청하자!"이러고 있는거야. 여기까진 괜찮은게 갑자기 그 수백명이 동시에 눈을 크게 뜨고 핸드폰을 막 누르면서 "되라 돼!!!!!"하면서 소리지르더라. 난 무서워서 도망갔고, 역시 나처럼 정상인들도 달렸어. 건물 밖까지 도망치는데 계속 쫓아오는거야. 이땐 좀비는 아니었어. 그냥 사람들인데 다 똑같은 말 하고 똑같은 행동을 동시에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속 도망쳤어. 갑자기 어디서 차 한대가 나타나서 나는 그 차에 올라탔고, 그렇게 꿈에서 깼어.
평소에 꿈을 잘 꾸는 편이 아니고, 한 번 꿈을 꾸면 알록달록하게 보이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서 진짜 힘들었어. 이 꿈을 꾸고 나서 학교에서 하루종일 멍하게 있고, 작은거에도 깜짝놀라고..
보통 사람이 꿈을 꾸면 내가 나를 보고, 무채색의 꿈을 꾼다고 하잖아. 근데 난 내가 도망다녔고, 정말 알록달록하게 다 기억나. 이게 내가 살면서 두번째로 꾼 무서운 꿈이었어. 이때가 8월 말이었는데 잠에서 깨니가 내가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있더라. 심지어 새벽이라 온 세상이 고요해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도 안가고.. 결국 8월말인데 수면바지에 후드티 입고 다시 잠..ㅎ아 그리고 이걸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세상이 검게 변한게 아마 내가 좀비가 되거나 죽은 걸 나타내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럼 만약에 내가 마지막장면에서 차에 올라타지 못했다면 꿈에서 못 깨어났을 수도 있었던 거잖아.. 진짜 너무 무섭더라
여튼 내 꿈 이야기는 이게 끝이야! 오타나 맞춤법 틀린 부분이 있어도 그냥 에휴..하고 넘겨줘..!읽어줘서 고마워!혹시 내가 말한 배경이 이해가 안가면 그림 그려서 올릴게!(읽는 사람 있지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