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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먹고 싶다는 시부모님 때문에 미치겠어요.

으악 |2017.10.25 18:32
조회 48,648 |추천 8
시아버님이 노환으로 계세요.
시어머니가 집에서 보살피고 계시구요.

시아버님이 메뚜기가 먹고싶다고 하신다며
시어머님이 시장 몇군데를 돌아다녀 보셨는데
못 구하셨다고 해요.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 남편이랑 지난주에 시장 몇군데
다녀봤는데 겨우 찾아서 샀어요.
얼마나 비싼지 종이컵 하나 담아놓고 5천원이라고 해서
2개 해서 만원어치 사서 가져다 드렸어요.
시어머님이 좀 더 많이 사오지 그랬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너무 화나더라구요.

쉬는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장 열리는 시장 찾아서
일부러 멀리 다녀온건대 고맙다는 말은 커녕
돈도 안 주시고 너무 적다고 더 사오지 그랬냐고 하시는데
너무 비싸서 더 살 수가 없었다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어머님은 남편한테 안 좋은 소리 저 없는데서
하신 거 같더라구요.
남편도 좀 더 사올걸 그랬다며 이번 주말에 다시 시장에 나가 찾아본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하필 왜 드시고 싶은 음식이 메뚜기인지...
값이나 적당히 비싸야죠, 비싼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구요,
왜 메뚜기같은 벌레가 드시고 싶으신 건지도 잘 이해가 안 가구요.

세상에 메뚜기를 시장에 가서 메뚜기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라고 묻는 것도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푸념 섞어 얘기하니까 친구들도 기가 막힌다는 반응이구요.

검색해보니 영양식이다 뭐다 해서 맛있다고 하는 글도 많긴 하지만 좀 이상하지 않나요,,,

드시고 싶은 음식이 메뚜기라니요...
추천수8
반대수451
베플ㅇㅇ|2017.10.25 19:20
어렵게 시장까지 뒤져 찾은 메뚜기를 꼴랑 종이컵 두개 분량 만원어치만 사오다니, 참 손도 어지간히 작네요. 여태껏 뒤지고 다닌 게 억울해서라도 좀 더 샀을 것 같은데.
베플0|2017.10.25 18:35
저도 며느리지만...좀 야박하신듯...밥한끼 같이 드신다 생각하고 산다해도..5만원치나 3만원치정도 사다드리지....그렇게 드시고싶다는데.....그리고 같이산 아들도 문제있는건데..ㅋㅋㅋ아들한테 며느리욕한 시애미나..그걸듣고있는 남편새끼나..돗진갯진
베플ㅇㅇ|2017.10.25 19:28
에라이 도저히 니편못들어주겟다 한우나 대게 전복 이런거 드시고싶다했음 아주 생매장 당하셨겄네 아고아고 이여자야 그거 메뚜기몇푼이나한다고 노인네가 살날이 얼마안남어서 추억으로 먹고싶어하는거 그거 그리 아깝냐 나중에 니 부모 아프고 늙어서 뭐 먹고싶다할때 신랑이 딱 만언어치만 사주길 바랄게 한우라면 한두점이면 되겟네 에끼 이못된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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