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 3 여자이고 기말고사를 1주일 반 정도 앞두고 있어!
나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면 엄청 잘되는 스타일이여서 시험기간에는 꼭 독서실에 가는데 가면 보통 빠르면 10시 늦으면 12시에 집에 오거든 10시는 별로 상관 없는데 10시 반이 넘으면 부모님이 차로 데리러오셔.
보통 엄마가 와서 얘기하면서 집에 가고 하는데 3학년 들어서 계속 "너 독서실에서 공부 안하지?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아무도 안보는데 핸드폰만 하고 유튜브 보고 그러잖아"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독서실 와이파이 잘 안된다고 느리다고 그래서 그냥 아예 와이파이 꺼놓는다고 얘기하면 "아 그래? 그러면 게임하겠지뭐" 이렇게 얘기하고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넘겼는데 자꾸 심해졌어
당연히 억울하고 짜증도 나고 그래서 2학기 중간고사때 한번 차로 가면서 내가 그런얘기 너무 싫다, 나는 열심히 하고 오는데 왜 자꾸 그러냐 라고 하면 장난으로 한건데 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냐 너도 참 이상하다 그러고 내가 이런거 장난이라도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면 비꼬는 말투로 아아 그래 안할게 안하면 되잖아 됐냐?? 이러면서 되려 화를내고... 그러다가 오늘 엄청 크게 싸웠어
시험 얼마 안남아서 독서실갔다가 엄마 차타고 집에 가고있는데 또 엄마가 너 공부안했지? 너 공부 안하잖아 이렇게 얘기하길래 몇 마디 그냥 듣고있다가 너무 짜증나고 화나서 아 그런소리좀 하지 말라고 진짜 의욕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냥 인생 막 살고싶다고 농담'처럼' 얘기했는데 갑자기 엄청 화내면서 농담으로 얘기한건데(공부 안한다고 한것)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그래서 내가 한 말도 농담이다 했더니 농담으로 하더라도 기분이 나쁘잖아!!! 이러길래 내가 막 울면서 엄마도 그거 농담으로 한건데 나는 엄청 짜증나고 기분 나쁘고 듣기 싫었다고 그건 생각 안하냐고 다 엄마가 초래한거라고 그러면서 싸웠어.
내가 그냥 예민한건지 아니면 충분히 내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고입 대입 준비하는 분들 다 힘냈으면 좋겠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