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이해부탁드려요.
미국-한국 장거리연애중 한달전쯤 한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갑작스런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제가 미국으로 온지는 7개월 정도 되가지만 한국에 있을때도 장거리였기에 큰 걱정은 없었어요.
한국에서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데이트하고 매일 몇시간씩 통화, 카톡하면서 장거리 버텼었어요.
400일되기 이틀전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네요.
물론 연애기간동안 많이 힘들때도 있었지만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을 수도없이했고 언젠가 함께 있을수있게될 미래를 약속하는것이 일상이였어요.
주변에서는 말도안된다 희망이없다 했지만 만나면 마냥 좋았고 변하지 않을사람인줄 알았죠.
하지만 변하지않는건 없더군요.
이번여름 한번 크게 다툰 후 잠시 시간을 갖다가 제가 한국에 돌아가서 먼저 연락했어요.
정말 꿈같은 두달을 보냈고 저는 저희 사이가 더 단단해졌다고 느꼈어요.
내년 여름 다시 한국에 돌아갈때까지 변치말자고 서로 몇번이고 약속했었어요.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온지 한달도 되지않아 갑작스레 헤어지자 하네요.
사실 최근 조금 소홀해진다 느껴서 몇번 말을 꺼냈었죠.
하지만 시차도 있고 이제 편해져서 그런거구나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노력 많이했어요.
항상 기다렸고 괜찮다말했고 고맙다 말했었어요.
헤어지자는 말을 듣던날도 이해했어요. 힘들었던거 아니까 붙잡지 않았죠.
그동안 애써 부정해왔던 현실을 마주하니 끝이없더군요.
애초에 저희의 상황이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었던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겨우겨우 다시 연락하지않고 참고있어요.
헤어진지 한달이 되어가는데도 아직 너무힘들어요.
외국에 혼자 있어서 더 의지 많이하던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니 버티기 힘드네요.
정말정말 보고싶은데 아직 그사람의 품이 그리운데. 행복했던 추억들이 자꾸 떠올라요.
그사람에게 난 뭐였는지 겨우 그정도였는지.
묻고싶은것도 많고 할말도 많은데 언제까지 참고 기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연락을 해보는것도 괜찮을까요? 한번쯤은 잡아봐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