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거짓말하고 술마시러 간게 제가 아는것만 8번이고 그 거짓말들을 두달에 걸쳐 차근차근 알았어요.
술 마시지 말라는거 아니에요. 근데 본인도 찔리는 구석이 있으니까 거짓말 한거겠죠.
항상 가는 바, 바텐더들하고도 페북친구.
이 문제로만 계속 싸워서 헤어지자고 하다가 다시 재회했습니다.
재회한지 5개월이 되어가고 지금은 제가 아는 한 거짓말 안하는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제 마음 속으론 '또 모르지' 이런 마음이 한구석에 존재해요.
재회해서 과거일 다시 돌이키면 악영향이라는거 알고 있어요.
지나간 과거고 사과도 받았지만 날 속인걸 생각하면 용서했다하면서도 아직도 분하네요.
진정한 용서가 아니었나봐요.
그 때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는지 7개월이 지난 지금도 1-2주에 한번씩 꿈에 그 사람이 거짓말하고 바 다니는걸 꿉니다.
제가 미련스럽지만 아직 이 사람을 많이 사랑해요. 또 재회 후 저한테 미안해서인지 엄청 잘해주기도 하고요.
머리로는 믿는다 하면서도 마음은 신뢰를 잃어버린거 같아요.
진심으로 믿고 싶어요. 과거 거짓말들로 저를 더 이상 괴롭히고 싶지 않아요
주변 사람들은 신뢰가 깨지면 끝이라고 하지만 신뢰가 깨졌을 때 극복하신 분 있나요?
아니면 제 이런 마음만 해결한다고 될 문제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