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것도 대리효도 인가요?

미운놈 |2017.11.02 16:42
조회 43,068 |추천 128
시어머니 칠순입니다.
시댁식구들이 이날 다 같이 여행가자고 매달 25만원씩 돈을 모았습니다. 이중 15만원은 매달 어머니 용돈으로 드리고 여행으로는 10만원씩 모았겠네요..

원래는 해외를 가려고 했으나 식구들끼리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국내여행 2박3일 다녀왔습니다.
생신은 다음주인데ㅜ이번주에 다녀왔어요.

근데 담주 생신날에도 다 같이 식사를 하자더군요.
굳이 여행을 갔다 왔는데 뭘 또 식사까지 하러 가야 하나 싶었습니다.
(다른 자식들은 가까이 사는데_같은동네.._저희만 서울삽니다..2-3시간 거리를 주말에 또 오라는 거지요. 밥 먹으러...)

굳이 또 우리까지 가서 밥을 먹으러 가야하냐고 했다가
서방하고 괜히 안좋은 소리만 오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밥 먹는 건데 뭐 라고 생각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헌데... 시누가 자기들은 돈봉투 준비했다며 밥 먹을때
선물증정식 할테니 선물 비싼거 챙겨오랍니다...

아....

정말... 시누들 따라가다ㅜ가랑이 찟어지겠어요..
생일선물도 따로 또 하라니...
여행가고 밥 먹고 생신선물까지...

전 솔직히 너무 과하다는 생각밖에ㅡ안들어요.
제가 야박한 며느리인지...
이 집안에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거 같아
저만 못된 며누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다고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친정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집니다...
매달 25만원씩 시댁에 보내는 것도 얼마나 부담이 되나 모릅니다. 친정에는 가끔 드리는 용돈이 다인데.. 더 드리고 싶어도 형편상 가능하지도 않아요.
서울살이 하면서 일가친척 하나 없이 저희만 있는데...
생활여건을 전혀 고려해 주지 않는 것 같아 참.. 답답합니다.
추천수128
반대수17
베플아짐|2017.11.02 16:51
친정에도 25만원씩 따박따박 보내면 남편이 시댁에 보내는 금액을 줄이자고 말하겠죠.
베플ㅇㅇ|2017.11.03 00:03
선물 증정식 ㅋㅋㅋㅋ 이봐요 아줌마 친정엄나한테 미안래 집니다. ㅇㅈㄹ 하지말고 똑같이 친정에도 했어야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