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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시어머니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천안여자 |2017.11.04 15:06
조회 16,201 |추천 6
안녕하세요. 천안에 사는 30대 예비신부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6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내년에 결혼을 할 예정이고 날짜도 나온 상황입니다. 다만 요새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자주 갖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저희 시어머니 때문입니다.

연애4년차때 처음으로 시어머니를 뵙게 되어 같이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식사할때는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던 어머님이 몇일뒤에 아들을 따로 부르셔서 저희 집안에 대해서 물으셨고 남자친구는 얘네 오빠가 좀 아픈 상황이다.(저희 오빠는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다쳐 지능이 어린아이쪽입니다)라고 말을 했고, 그걸 들으신 어머님은 장애라는 말에 저와 만나는걸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이 일 이후로 어머님을 만나도 저에게는 대놓고 아무말씀 안하시다가 항상 남자친구를 통해서 저를 어느정도 안좋게 보시고 계신다는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이터진건 바로 몇일전, 저희가 결혼을 하기로 해서 날짜도 잡고 식장도 잡고 다음주면 웨딩촬영인데, 남자친구한테서 상처받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저한테 아무말씀도 없으셨고 대놓고 싫은티도 안내셨던 어머님이 점집가서 저희 궁합을 보셨는데 여자가 드세고 아들 앞길을 막는다고 점쟁이가 그랬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서 2군데를 더 보셨는데 그2군데에서도 똑같이 안좋은 얘기가 나왔답니다. 그래서 월요일날 또 보시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아들을 부르셔서 점 보신걸 아들한테 얘기하시면서 이결혼 다시 생각해봐라 너를 잡아먹는다고 하지 않냐 라고 하시면서 너 나랑 월요일날 점을 같이보러 가자고 아들한테 얘기하셨답니다. 남자친구는 말릴 생각조차 하지않는것 같습니다. 어머님 따라서 점을 같이 보러 간다고 한답니다. 점도 믿지 않는다는 사람이... 그래서 저도 저희 친정엄마한테 얘기해서 타고타고 용하다는 점잼이분한테 물어봤는데 그점쟁이분은 결혼하면 애가 바로 생길것이고 여자는 평생 살면서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돈벌다가 갈거라고 말씀하시고 남자는 결혼하고 2~3년 뒤에 직장에서 직원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나 일을 그만두게 될거라고 합니다. 그나마 여자가 결혼까지 이끈거라고..이남자는 이여자 말고 다른 여자 만나면 다른여자들은 도망갈고라고 점쟁이가 말했습니다. 저한테 친동생이였으면 결혼 반대했을거라고, 시어머니한테 시달리면서 결혼생활 할거라고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변에서도 다 결혼하지마라, 너만 인생 힘들게 살거다 이런얘기 나오는데..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남자친구가 정때문에 결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82
베플ㅇㅇ|2017.11.04 15:59
쓰니조건이 매우안좋음 장애. 그것도 지능. 거기다 남자인 오빠가 있다는건 치명적인 하자임. 부모님 늙으면 쓰니를 넘어 쓰니남편의 희생도 요구되는일임. 쓰니는 남자만날때 스펙보다 같이 견뎌나갈수 있는지를 보아야함. 쓰니는 자신의 하자를 별거아닌것처럼 말하는데 이건 상대방에게 치명적인거임. 지금 남친은 굉장히 철없어보임. 마마보이느낌도 남. 쓰니상황에 지금남친은 절대 맞지않는상황임. 둘다에게 지옥이될거임.
베플ㅇㅇ|2017.11.04 15:28
여자쪽 장애형제는 판에서도 옹호받는건가..? 안타까운일이고, 선천적 장애가 아니라는게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부모님 돌아가시면 오빠는 누가돌봄..? 들어가는 돈은..? 보통은 당연히 꺼려짐..그걸 흠이 아니라 보듬어안아줄수있는 사람을 만나야한다는거임. 본인도 점 안믿는 사람인듯 적어놓고 본인도 점보러간것도 이상하고..일단은 점괘 조합하면 양쪽 다 안맞으니까 결혼하지마란거잖음..? 결혼전에 이뻐하던 시어머니가 결혼후에도 이뻐한단 말은 가뭄에 콩나듯 들을수 있으나 결혼전 미워하는 시어머니가 결혼후에 며느리 이뻐한단 말은 들은적이 없음..거기다가 죽고못살아도 이혼하는 결혼을 ㅂㅅ같이 굴고있는 예비신랑 뭘믿고 한다는거임..? 큰위기가 안닥쳐도 ㅂㅅ같이 대처하고있는데?
베플현실|2017.11.04 18:26
님네 집이 경제적으로 엄청 부유해서 님 부모님 돌아가시고도 님 오빠 좋은 시설에 맡기고 평생 살 수 있는 상황 아니면 결국은 나중에 님 남편이 님과 함께 님오빠를 케어해야 하는 상황에 오겠죠.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굉장한 부담인 거 맞아요.. 님 잘못도 아니고 오빠 잘못도 아니라서 마음은 아프지만 현실은 이렇게 냉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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