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금 추가할게요...
자작이라는 글이 너무 많네요...
저도 진심 자작이면 좋겠어요
제가 사는곳이 서울 외곽입니다
그렇게 발달된곳이 아니예요...
남친이랑은 입사동기로 같은 동네 산다는것 때문에 친해졌구요.... (ㅁㅁ1동 ㅁㅁ2동 이런식으로..)
전철로 같이 출퇴근하다보니 정이 쌓여서 사귀게 된거예요...
그리고 당시에 그 동네에 키스방이 딱 2개 있었어요
아버님은 하필 제가 근무했던 곳에 왔던거고...
하... 그리고 키스방이든 뭐든 유흥쪽은 돈 엄청 법니다ㅜㅜ 그리고 제가 키스만 한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가 답답해서 글 쓴건데 다들 그냥 자작이라고만 하시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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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이 되어서 글을 씁니다...
혼자서 머리 잡아뜯다가 답이 안나와서요ㅠㅠ....
20대초반때... 키스방에서 일을 했었는데요....
저도 잘못된거라는 것 압니다만...
당시 아버지사업이 부도가나서 돈이 너무 없었고ㅠㅠ
너무 하고싶었던 공부를 그때가 아니면 못할것같았어요
다른 알바 이것저것 해봤는데 사립이다 보니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아 물론 키스방이지만 키스만 한건 아닙니다
삽입만 없었지... 물고빨고 뭐.....
정말 지우고 싶은 과거네요ㅠㅠ....
그래도 나름 일하던 곳에서는 에이스라고 지명도 많이 당하고 단골도 꽤있었고... 나중엔 돈도 많이 올려줬어요
졸업하고 유학비 벌때까지만... 했습니다
생각보다 돈 꽤나 모았었고 사고싶은것도 다 샀어요...
그리고 한국 돌아오자마자 대기업에 취직도 했고 거기서 남친도 만나서 잘 지냈죠...
잊어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니 잊었었죠
남친 아버님을 만나기전까지.....
상견례전에 인사도 드릴겸해서 남친이랑 남친 부모님이랑 저랑 식사자리한번 만들었는데...
아버님 얼굴이 이상하게 낯이 익은겁니다
아버님도 저 보고 놀라신듯하구요...
네... 단골중 한분이셨던... 아저씨... 였죠....
항상 올때마다몰래 팁도 더 챙겨주시고.....
물고빨고... 오만짓다했던....
속이 안좋은것같다고 황급히 빠져나온다음에 전화 다 씹고 한참을 울었네요....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다니...
혹시 아버님이 남친한테말해서 소문이라도 돌면...
끔찍하더군요...
다음날 회사에서 만난 남친은 모르는 눈치로 왜그러냐고 자기나 자기 부모님이 뭐 실수한거있냐고 계속 그러고... 나는 아니라고 하며 그냥 피하기 급급했구요...
아직 조용한걸 보니 아버님이 말은 안한것같은데 하루하루 너무 무서워서요.....
그냥 남친이랑 조용히 끝내고 아무렇지않게 지내면될까요?
내일 또 얼굴 봐야 하는데 너무 괴롭습니다ㅠㅠ
회사에서 능력 인정받아 커리어 잘 쌓고 있었는데...
인생에서 너무 힘들었던 그때... 그때가 제 발목을 잡네요...
차라리 학자금대출이라도 받을걸... 유학도 가지말걸... 하는 생각도 들고...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