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복하면 안돼
ㅁㅇㅅㄱ
|2017.11.06 01:43
조회 287 |추천 0
너는 나한테 고백할때 이렇게 말했지'군대 다녀오고 여자친구 쭉 없었다고, 일년전 나를 본 그날부터 좋아했다고'나는 일년전부터 나를 좋아하던 너의 마음을 왜 몰랐을까 미안했고 너무 기뻤어집안 사정때문에 한번도 가본적 없던 지역에 덩그러니 혼자 남아 힘들었던 나한텐 너는 곧 전부가 되었고 우리 그렇게 2년 넘게 사겼잖아 내가 다시 원래 고향으로 이사를 가면서 우리 장거리 연애가 되었고 다른 커플처럼 자연스럽게 멀어졌지 너는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고 나는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였으니까너랑 헤어지고 5달이 지나서 그 지역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어 내 공부에 방해가 될까 고민을 하다 안될것같아서 전화를 했다더라 너가 3년전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것도 그걸 그 주변사람 아무도 몰랐다는것도그리고 나랑 헤어지고 그 여자친구랑 바로 공개연애로 잘사귀고 있다는것도 너무 놀랬지만 괜찮았어 그리고 5달이 지나서 알려준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어 바로 알았다면 힘들었겠지만 5달동안 나는 충분히 내 할일하며 다 잊었다고 생각했거든 시간이 지나고 친구들이 나한테도 연애를 하라며 소개를 시켜주는데 충분히 잊었고 그깟 너의 행동은 나한테 아무런 충격조차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예전엔 썸을 타면 설레던 모든것들이 이젠 의심이 먼저 들더라좋아해요, 이뻐요, 이런말 원래 들으면 잠못자고 설레야하는데왜 나를 좋아할까 진심일까? 그 사람의 행동, 말투, 눈빛, 제스처 하나가 다 의심스럽더라그 뒤로 남녀 상관없이 새로운 사람은 못 사귀겠더라 내가 너무 의심하고 밀어내서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한테 오히려 상처줄까봐나 앞으로 연애 안하기로 했어, 사람을 믿는다는게 이렇게 무서운일인줄 몰랐어 그렇게 활발하던 나인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 조차 힘들어서 집순이가 됐어 너는 나한테 고백할때 했던 말, 진심이였니? 나랑 사귀는 그 동안은 진심이였어? 나랑 사귀는거 3년동안 사귀던 여친은 알고있었니? 궁금한게 참 많아 가족과 떨어져 타지생활에 너무 힘들었던 나한테 너는 이세상 전부였는데전부였던 너가,, 헤어지고도 너무 고마워서 미안했었는데 너한테 난 뭐였어?일년이 다 지났는데도 너 생각만하면 눈물이나 미워서 나는 눈물도 아니고 화가 나는 눈물도 아니야 그렇다고 보고싶은 눈물도 아니고,너가 이 아픔 다 가져갔으면 좋겠어 난 아직 이렇게 힘들고 아픈데 너는 그 여자친구랑 아주 잘 사귀더라 제발 너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적어도 내가 이 아픔을 극복하기 전까지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