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한테 얘기했습니다
신랑이 엄마대신사과한다면서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너무너무 미안하다고하더라구요
생각없이 막말 내뱉는 시어머니 근처 살다간 내가 정신병걸리겠다고 했더니 오후에 집에갔다온다고 화안내고 알아듣게 얘기하고 온다고 미안하다길래 점점 너랑도 살기싫다고 너도 싫다고 그러고 연락 안하고있습니다
시어머님은 그냥 한마디로 말이 안통하시는분이에요
본인말이 다맞고 본인이듣고싶은거 말하고싶은거만 말하는분이시지요
오죽하면 시누가 몇달전 자기 엄마지만 자기도 창피할때많다고 미안하다고 저한테 얘기한적도있고
제가 수술전 병원 여기저기 다닐때에도 하루에 몇통씩전화해서 내가 알려주는병원만 가라고 다른병원은 못가게 하셨던분이세요 최대한 수술피하고 싶어서 이병원저병원 다니면서 수술안하는방법은 없을까 알아본거였는데 지금은 전화로 것봐라 내말듣고 수술하길잘했지 이렇게 말씀하세요 식이요법이라던가 운동치료 같은걸로 수술안하는방법있었으면 안했을껍니다 정말 수술밖에 방법이없어서 수술한건데 전화로 저런말씀하시는데 말대꾸라도 하면 어머님 말씀이 맞다고 할때까지 전화안끊고 계속 계속 말하시거든요 병원이고 귀찮아서 네네 하고 끊은건데 그게 이렇게 제맘에 상처로 돌아올줄 몰랐습니다
병원입원할땐 여름끝자락이였는데 이제 조금있으면 겨울이네요 저희친정어머니께도 말씀드렸어요 그런소리듣고가만있었냐고 엄마도 화가 잔뜩ㅎㅎ 덕분에 퇴원하고 친정집에 몇일있다가 가기로했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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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너무 당황스러운 일이있어서 조언차 이렇게 글을씁니다 정말정말 뭐라고 말을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다른분들에 의견좀 듣고 싶어요
제가 지금 수술때문에 신랑이랑 떨어져있어요
깊게쓰면 아시는분들이 생길수도있어서 간단하게 30바늘 넘게 꼬매는 수술이였고 병원에 2달넘게 입원해있다가 이제 퇴원예정입니다
시댁은 저희가 사는집이랑 매우가까운 위치이고
저는 수술병원때문에 다른지역에있습니다
이제 퇴원후 집에 가려면 터미널에서 차로한시간 버스로 한시간반 이중에 버스도 한번에 가는건 없고 중간에 갈아야함 택시타면 택시비는3만원 정도 나옵니다
근데 어머님이 어떻게 오냐길래 신랑 쉬는날 맞춰서 가려고한다니까 거기데릴러가는 기름값이나 너혼자 택시타고오는 택시비나 그게 그건데 신랑피곤하게 부르지말고 혼자 택시타고오라고 합니다ㅋ
아직 완쾌된것도아니고 다음달까진 조심해야하는데 신랑혼자있는것도 안쓰럽고 너무오래비운거같애서 퇴원하고 가려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말문이 딱 막혀서 암말도 못하고있었는데 뭐 니가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둘이 상의해서 부르든가 이러고 끊었는데
전에도 몇번그런적있거든요 친정갔다가 집에갈때 밤에 도착해서 신랑이 데릴러온다고하면 밤길에 피곤하고 위험한데 내말은 안듣고 니말은 들으니까 신랑오지말라고 하고 그냥 니가 택시타고오라고.....
시어머니에 유별난 아들사랑에 신랑한테 내가 나중에 자기랑 혹시라도 헤어지자고 할땐 아무래도 어머님이 껴있을거같애 라고했는데 오늘은 진짜 서운하더라구요 병원에 있는사람한테 꼭 저렇게 말해야하나하고..
또다른 아들사랑 몇개 얘기하자면 4명이먹는 식탁에 잡채가 2개올라옴 신랑이잡채를 좋아해서 신랑잡채한개 나머지 3명먹을잡채한개 신랑앞에 잡채먹을라고 손뻗으니까 그거먹지말고 이거먹으라면서 신랑 잡채에 손도 못대게 하심ㅡㅡ
저는 해산물을 안먹어요 신랑은 해산물킬러고 해산물안먹으면 넌 고기같은거나 먹으니까 그렇게 살이찌는거다 해산물같은걸 먹어야 살이안찐다고 안먹는걸 억지로먹으래요 저희집가족들이 원래 해산물을 안먹거든요ㅠㅠ
아직 애기가 없어요 어머님이 노력하냐길래 하늘을봐야 별을따죠 어머님 신랑이 피곤하다고 맨날 바닥에서 자요ㅎㅎ전침대에서 자고 이렇게 말하니까 애는 천천히 가져도 되니 괜히 신랑자는데 피곤하게 깨우지말고 건들지말고 따로자라고......
분명 또 전화로 신랑부르지말고 택시타고 오라고할껀데ㅠㅠㅠㅠ전 뭐라고 말을해야하나요 너무 당혹스러운 말씀하시니까 말문이 턱턱 막혀서 뭐라고 대답을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조언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