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서울에 취업하여 두달째 즐겁게 서울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 직장인입니다.
그러던 오늘.. 제 서울 라이프를 순간 흔들고 부질없게 느끼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 6일 저녁입니다. 저는 교육이 끝나고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5호선 김포공항행이었고요, 영등포구청역에서 내리려고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역에서 내리려는 사람들이 좀 있었고, 저도 껴서 내리려고 대기타고 있었습니다.
근데 옆에서 여자가 혼자말로 막 욕을 하는겁니다. 신발 왜 밀고 지롤이냐고 막
그냥 그런갑다 무시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누가 제 복숭아뼈를 일부러 찍은거 같이 세게 치는겁니다. 이건 진짜 누가봐도 고의였음..
그래서 제가 열받아서 쳐다봤는데 그 욕한 여자가 절 쳐다보고 있는겁니다. 똥씹은 표정으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아줌마 왜치세요?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하는 말이 가관ㅋㅋㅋ
저보고 지랄하지 말고 내려 이러면서 욕을 하는겁니다..
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확 열받아서 내리지말고 그 년..(아휴 죄송합니다 너무 열받아서) 이랑 한판 뜰까 멱살잡고 끌고 내릴까 하다가 문화시민으로서 참았습니다.
근데 시원하게 말을 못뱉어준게 너무 억울합니다.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뭘 잘못했는지 이런 소리를 들어야되는지 모르겠거든요 ㅎㅎㅎ
내리려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여자는 내리지 않았는데, 내리는 사람들 좀 가라고 자리를 비켜줘야지 문 앞을 가로막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밀고 지 몸이 밀리는거지
제 가방이 그 여자를 좀 쳤는지 어쩐지
저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서울 사람들ㅇ은 다 이러냐싶기도하고 아니죠??... .친절한 사람들도 많겠죠?...진짜 하루하루 설레던 서울라이프에 먹칠을 당한 순간이었어요..
저 잘 참았나요?...안참아도 됐을거같은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참았는지..
여러분이라면 저같은 상황에 어케 하시겠어요? 현명하고 시원한 대처법이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