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입니다
전 어릴때부터 폭력에 시달리며 지냈어요
제가 학생때 담배도 피고 잘못한거도 있지만 맞을때면 다른 집이면 말로 하고 넘어갈 일을 때리고 집에 두께 5cm정도 되는 각목으로 엉덩이 피멍들때까지 제대로 앉기도 힘들정도로 두들겨 맞았고요
오죽하면 아버지가 미술입시학원 강사로 있었는데 학생들 엄청 심하게 때려서 컴플레인 들어오고 그랬었어요결국 그마저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망해서..생활은 힘들어졌고요
지금은 결혼한 언니 명의로 집을 샀는데 상환하지 않아서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학교 다닐때에도 대부분은 제가 벌어서 다녔어요
마지막으로 안좋았던건 졸업하고 잠깐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그거때문에 또 잔소리듣고 맞았습니다
친척분들도 제가 불쌍하다고...
언니는 거의 안때렸거든요
저보다 말도 잘듣고 해서 근데 되게 불쌍해요
공부도 그만두고 이른 나이라면 이른 나이에 시집가서 신용불량자 만들고...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엄마한테 손찌검하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고요
그래도 저는 아빠가 너무 무섭고 싫습니다
어쩔때 공황장애가 오는거 같애요 아빠 발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도저히 못살거 같아서 힘들게 설득해서 집을 나왔습니다 직장을 구했고 몇달 일하다가 그만뒀어요 보안때문에 좀 좋은 오피스텔빌딩을 구했는데 월세값이 감당이 되질 않네요
건물1층에 편의점 알바라도 할까 하다가 오늘 근처 모던바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나오라는데..너무 심란해요 잠깐동안은 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용기가 나질 않네요 의지할 사람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