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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점점 낮아져요... 제말 한마디면 관계가 끝날거 같다는 생각뿐이네요

노빌리 |2017.11.08 22:07
조회 44,618 |추천 3

안녕하세요 1년 조금넘게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이고 남친은 30대 초반입니다.

 

1년간 가까이 지내며 결혼을 이야기하고 현실로 바라보며 만나왔습니다.

근데 요새 갑자기 남친의 행동이 너무 이상합니다.

정말 "갑자기"여...

 

저는 자취를 하고 있는데 남친이 자주 놀러왔던 지라 물건이 꽤 있었습니다.

근데 한번 싸우고 나서 집에 있는 본인 물건을 가져가더군요

저는 너무 당황했지만 모르는척 넘겼습니다.

 물건을 가져가기전에 여기서 짚어야 할 것은, 요새들어 너무 사소한걸로  크게 자주 싸웠습니다.

 예를들어 물컵을 서로 갖다달라 하다 싸우는 식??

 이런 작은 다툼이 자존심싸움이 되고, 남친은 대충 톡으로 다음날 사과를 합니다.

 저는 사과를 받아도 카톡으로 한문장에 풀리지가 않더군요.

 서로 싸웠을때 저는 그자리에서 풀고싶습니다. 때문에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남친은 화나면 침묵을 일관하는 스타일이기에 대화로 잘 풀고자 하면 말을 안하니까 너무 답답했습니다.

 항상 시간이 지난후에 화해를 하는데, 이번에도

 그 후로 다시 화해하고 잘 지내는척 하며 서로 연락도 뜸해지고 지금까지도 야근이라는 핑계로 전화도 안받고 제 카톡도 보질 않네요 ..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서로 결혼이야기 하며, 잘 지내왔는데 저도 점점 심리적으로 불안해져 옵니다. 그냥 남친의 말은 이제 다 의심되고 거짓말로 들려요.

 근데 제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도 남친이 거짓말하는게 딱 보이는데 모르는척 넘어가려니 매우 속상합니다.

 이 사람이 다른여자가 생겼는지, 마음을 굳힌건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이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을 보여야 구차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런경우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3
반대수104
베플ㅇㅇ|2017.11.10 09:01
여자들 보면 웃긴 게 싸움을 누가 만들었던 그걸 계속 이야기해서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결국 남자가 끝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그 싸움은 끝나지 않거든. 그걸 아니까 남자는 싸움을 이어가지 않고 그냥 포기하는 거야. 그리고 이별을 준비하는 거고. 또 이별을 준비하면서 누구 잘잘못을 따져서 뭐해? 깨지면 그만이지. 이야기 오래 이어가면 여자가 사과하는 거 봤어? 절대 안 해. 결국 남자가 잘못했다는 걸 억지로 인정시키고 그 주종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여자의 심리일 뿐이야. 남자는 그걸 부수기 위해 이별을 택하는 거고. 남자가 싸우다말고 잠수타면 여자들은 굉장히 불안하거든. 이게 여자의 치명적인 약점이야. 남녀를 떠나 불안함 위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사람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거야. 칼날 위에서도 평정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해내갈 수 있는 사람은 사랑에서도, 경제적으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베플청산유수|2017.11.10 08:44
이미 끝난거 같은데 그런 남자 더이상 미련 두지말고 먼저 정리 하시지....남자맘은 이미 떠났다오..
베플ㅇㅇ|2017.11.10 09:20
그자리에서 대화로 풀고싶다는 게, 싸우면 당장 남자가 사과할 때 까지 내가 먼저 사과하지는 않는다는 뜻 아닐까? 남자가 꼭 다른 여자가 생겨야 마음이 돌아서는 게 아니다. 질리고 지치면 마음 뜨는데 의리상 버티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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