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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으른 아내인가요?

|2017.11.09 21:33
조회 28,299 |추천 146
남편이랑 같이 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한지 이제 반년된 신혼임
결혼하고 한달 지난 후부터 나보고 게으르고 더럽다며 남편이 잔소리하기 시작함

1. 청소기 매일 안 돌림
청소기 일주일에 두세번 돌림
주말에는 좀 꼼꼼히 하고 평일에는 설렁설렁 돌리는 편
낮에는 매일 로봇청소기로 거실이랑 침실은 돌림

2. 설거지 바로 바로 안 함
아침은 간단히 과일 갈아마시고 하루견과 먹음
저녁 먹고 아침 설거지까지 한꺼번에 함
금요일 같은 경우는 피곤할 땐 저녁 설거지도 미뤄서 토요일 아침에 할 때도 있음

3. 밑반찬 반찬가게에서 사 옴
반찬 일일히 다 하는 거 보다 밖에서 먹을 만큼 사오는 게싸고 맛도 있어거 밑반찬 몇 개는 늘 사다 먹음
국이나 찌개 메인반찬은 내가 함

4. 빨래하고 건조기 씀
주말이나 날 좋고 시간 여유 있을 땐 밖에다 너는 편임
하지만 평소에는 시간도 없고 지치고 해서
건조기 돌릴 때도 많음



남편이 얘기한 건 이정도임
물론 나도 내가 깨끗하다고 생각은 안 함
그런데 똑같이 맞벌이하고 심지어 내가 더 벌 때도 있는데!!!!!!!!!
근데도 아침 쥬스 갈아줘 청소해줘 설거지해줘 밥 차려줘 빨래도 해줘 이정도면 복에 겨운 거 아님?

이렇게 얘기했더니
"아니 울 엄마도 바깥 일 하면서 다 한 건데..."
미치고 환장하겠음
그럼 너네 엄마랑 살라고!!!!!!!!!!!!!

신혼이라 내가 해주고픈 마음이 있어서 내 나름대로 챙긴건데
미친넘이 상황파악이 안 되나 봄
이틀 동안 쎄게 싸우고 계속 똑같은 말 도돌이표 중임


여전히 서로 대립중인데 이제는 내가 정말 못하는 건가 싶은 마음도 들어ㅓ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 물어봅니다ㅠㅠ

글하고는 상관없는 거 같지만...
5살 차이 나고요 집은 대출끼고 제가 해왔습니다 대출금은 제 부모님이 감사하게 해주시구요
추천수146
반대수2
베플화났다|2017.11.09 21:47
맞벌이면 집안일도 똑같이 해야지 왜 와이프더러 게으르다니? 그거조차도 안하는 남편놈은 뭐니
베플ㅇㅇ|2017.11.10 02:32
여자가 게으르고 더러운거면 남자는 아무것도 못하는 등신인가? 등신보단 게으른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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