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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병 이 있는것 같아요

새우만두튀김 |2017.11.11 20:02
조회 43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 랍니다.
근데 요즘엔 제가 평범한게 맞을까 싶기도 해요
제 이야기 들어주시겠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처음본 남자 를 보기만해도 그사람과 제가 어떻게만나고 어떻게 사귀고 어떻게 헤어지는지가 눈에 보여요.

처음엔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마치 저사람과 내가 오랬동안 사귀었고 방금막 헤어진것 같고 또 엄청 애틋한 사이 였던것 처럼 느껴져요.

제머릿속에 그 오랬동안 이루어 진 일들을 주사기로 쑤셔 넣는듯한 느낌이에요.

왜 일까요 남자를 만나지못해서 안달이 난것도 아니고 또 남자를 만나본적도 많은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걸까요?

갑자기 걷다가 나와 사랑했던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운적도 있어요 이쯤되면 제가 정신병자라고 생각 할수도 있으시겠지만... 전혀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이렇게 생각이 날뿐이지 그 남자에게가서 말을 건다거나.. 그분 앞에서 운다거나 그 누군가에게 마치 제가 겪은것 처럼 말한적도 없거든요. 그냥 저혼자 저혼자 겪고있는 일이에요.

노래를 듣다가도 어떤사람과 겪었던 일들이 생각나서 혼자 구석에서 몰래 울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가끔 글을써요 나와 사랑했던 누군가와 있었던 일에대해 느낀 감정들을 기록하고 있어요(물론 다 갑자기 제머릿속에 떠오른 일들이지만요..)

오늘도 어김없이 사랑하고 사랑했던 일들이 생각이나서 기록을 했어요.

이제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기도 무섭고 또 어떤 모르는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받을지 어떤 이별을 겪을지 생각만하면 너무 공포스러워요..

이런일을 누구에게 말해보겠어요..한번도 이런 상황을 말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너무 갑갑한 상황에 어떻게 털어놓을수 없을까 하다가 여기다 넋두리 한번 해보네요...

이제는 누군가을 실제로 만나서 사랑하거나 하지 못할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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