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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된 아이 자기이름 잘 쓰나요?

궁금 |2017.11.11 23:54
조회 29,219 |추천 2
간단하게 적을게요.
5살된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자기 이름을 못쓰는데 유치원 선생님과 이야기도중 같은반 친구들 반이상이 본인이름을 쓸줄안다며 이야기를 하시네요.
전 아직 이름쓰는것도 안가르치고 유치원교육활동 외에는 안하고있습니다.
이제 슬슬 시켜볼까하고 알아보고있는데 이런말 들으니 다른 분들 아이들이 궁금해지네요.
아이들이 자기이름 다 쓸줄아나요?

(추가)
몇분 댓글을 남겨 주셨는데 지금까지 남겨주신분들 자녀
대부분은 이름은 쓸줄아는군요.
제주변에 비슷한또래 아이들 중 이름쓸줄아는 친구도있고 저희 아이처럼 이름못쓰는 친구도 많기는해요.
저는 급하게 생각도안했고 학습에 열정적인 엄마는 아니라 천천이 해주자 손놓고있었어요.

그런데 유치원선생님하시는 말씀은 애들이 이름은 써요가 핵심이 아니라 당신아이도 이름정도는 써야하지않냐 신경좀써라 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보았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이름 쓸줄아는 친구들이 많네요.
추천수2
반대수40
베플착한여우|2017.11.12 00:23
5살 딸아이 이름을 그리죠. ㅎㅎㅎ
베플ㅇㅇ|2017.11.12 13:42
우리 오빠 8살 때까지 한글을 몰랐어요. 자기 이름조차 못 쓰고요. 오빠가 관심 없어 해서 엄빠도 따로 가르치지 않았다고 해요. 저는 4-5살 때 한글 숫자 다 뗐고 영재인 줄 알았대요. 결과적으로 오빠는 sky 재학 중이고 저는 인서울 간신히 했어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 오빠는, 간판의 글씨를 못 읽어도 무슨 가게인지, 책 제목이 뭐라고 쓰여있는지 눈치로 다 알았어요. 글을 몰라서 더 관찰력이 뛰어났다고 해야되나. 창의성도 엄청낫고요. 저는 글을 알아서 적힌대로 곧잘 하는 아이였고, 오빠는 꼴통인 줄 알았는데. 커보니까 저는 ‘적힌대로’밖에 못 하는 아이였고 오빠는 다양한 시도와 생각을 할 줄 아는 아이였더러고요. 어린 아이들이 글을 배우기 전의 시기에 혼자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다고 해요. 저도 그래서 아이를 낳으면 딱히 한글을 가르치지 않으려고요. (필요에 따라 이름을 ‘그리는 방법 정도’만 알려주고) 쓴이님의 육아 방식이 있겠지만, 이런 케이스도 잇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달았어요 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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