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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가 좋지않은....남자와 결혼? 고민들어주세요..

고민 |2017.11.15 10:47
조회 5,756 |추천 14



사주같은거 믿으시나요? 이런 것 싫어하시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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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갓 30대 여성입니다.
매일 판을 훔쳐보다.. 고심끝에, 제 고민을 털어보려 합니다..
 

저에겐 20대부터 함께해온 3년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2014년 구정이 지나고 친구를 따라 재미로 용하다는 점집에 가서 신년 운세를 보게되었습니다.
 

점보시는 분 께서 제 사주를 적으시고 남자친구 사주를 적으시더니

 
 

걱정스러운 얼굴로 " 결혼하려구?"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 네 저희 궁합 안좋아요? ?" 이랬더니

제 남자친구 사주팔자를 말씀해주시면서

 


 

" 성실하고 착한 남자야, 그런데 부모덕이 없어서 너무 고생을 많이해 공부를 많이 했어야 하는 사람인데 부모가 받쳐주질 않아 평생을 힘들게 살 사주야. 예를 들어 이 남자가 성실함으로 벽돌을 한장 한장 쌓아 건물을 지어도 한순간에 그 건물이 무너져. 이사람은 팔자 풀릴려면 50세는 지나야해 "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남자 친구 과거에 대해 줄줄이 말씀해주시는데,, 대부분이 맞더라구요..

이상하게 하는일이 처음엔 잘되다가..갑자기 부도가 나거나 없어져버리거나..그랬었거든요

 

(( 남자친구가 공부를 잘하여, 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입학 할 수있었지만, 집에서 생활비나 입학금도 줄 형편이 되질 않아 대학 가지 못하고, 20살때부터 계속 일을 했습니다 ))


 

그러면서 저한테 " 너랑 니 남자친구랑 결혼하면 둘은 행복하지만, 니가 다 먹여 살려야 한다."

라고하시며, 가슴을 막 치시더니 " 내가 너무 먹먹하고 가슴이아파 .. 흰 벽을 봐도 눈물이 흐를꺼야 . 절때 결혼하지마 너무 힘들어 " 라고 하시더라구요..



 

점을 보고나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 잊으려고 했는데..결혼 생각을 하는 사람에 대해 그렇게 말씀 하시니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유명하다는 점집에 가보았습니다..
 

 

 

가는 점집마다 들었습니다.



꼭 결혼 해야겠냐고 하신분도 계시고, 점을 다보고 신발신고 나가는 제 뒷통수에
"결혼은 정으로 하는게 아니야 아가씨" 라고 하신분도 있으시고,
"타고난 복을 왜 발로 차냐 " 라는 분도 계시고

 

 

지금까지 5군데 점을 봤는데 한 분도 좋다는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말을 듣다 보니 마음이 한동안 좋지 않았습니다. 괜한 말을 들으려고 돈주고 나쁜소리만 들었다 생각며 기분전환도 할겸  오랜만에  어머니와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습니다. 영화  시간이 좀 남더라구요 그래서 커피숍에 가서 어머니랑 대화 하던 중에 점본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 나 사실 점봤는데 ~ " 라고 하면서 점집에서 들었던 말을 어머니께 하였더니

 

 

어머니께서도 굉장히 놀라시면서..저한테 하신 말씀이..사실 매년 점을 보는데, 그전에는 제 사주가 너무 좋다고........ 하다가 딱 니남자친구 사귀는 해 부터 사주가 정말 안좋게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이 뒤숭숭 했습니다.  모든 점집에서 그렇게 나왔다면

믿어야 하는건지..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  미래는 개척해 나가는거야 !! '  라고 생각하다가도

괜히 용하다는게 아닐꺼야.. 싶기도하고..

 

 

이런고민..흔한걸까요??조언을 구합니다..

사주팔자..맞을까요..?

추천수14
반대수3
베플ㅇㅇ|2017.11.15 12:13
음.. 님, 남자 50세 넘어서야 인생풀린다는거 무슨말이지 싶겠지만.. 아마 그.. 짐이 되는 부모님이 돌아가셔야지 그때부터 짐을 벗고 인생이 풀린다 소리 일겁니다. 굉장히 가혹한 말이지요? 미안해요 그런데 저렇게 모든 집에서 아니라고 말리는 경우는 정말 엎어져도 뒷통수가 깨지는 일만 생길것같으니 말리는 겁니다. 반반 의견 갈려야 내 할바에 따라 다르니 밀어붙여보는데 이정도 되면 사방팔방 다 살펴도 도저히 답이 안보이니 저리 얘기하는 겁니다... 제발 피하세요.
베플우웃|2017.11.15 10:54
이구동성으로 같은 말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한군데도 아니고 가는곳마다 그러면 답 없는거에요.자기 눈 찔러서 쑤실 필요는 없죠.남친의 액운받이가 되어 뼛골 빨리고 홧병나서 온몸이 망가져도 이 사람과 꼭 함께하고픈지 생각해보세요.그것이 자신이 선택한 미래인지,그렇게 살고 싶은 것인지,상상해보세요.정말 그런것을 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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