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여자구 작년에 결혼하자마자 거의 바로 아기 가져서 키우고 있는 육아휴직중인 아기엄마에요.
판에 글을 보다가 결혼할 때 돈도 안보태준 시부모가 용돈을 요구하는게 아닌것 같다는 글의 댓글들이 대부분 부모노릇도 못한게 왜 자식 노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이해안간다 라는 글이 대부분이라는거에 놀랐어요.
신랑이랑 저도 둘이 모은돈에서 대출받아서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 했지만 결혼 후에 상의해서 양가 어머님들만 30만원씩 드렸고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동안 잘 키워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만큼 성장한거니까요.
그런데 그 댓글들을 읽다보니 내가 비정상인가 라고 생각될만큼 많은 댓글들이 부모욕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연애 길에 해봐야 몇년이고 뷰모님이 몇십년동안 잘 길러주셔서 어느정도 잘 큰게 맞지않나요?? 결혼 안하신 분들은 아직 부모님이 부모노릇도 안한거니 부모님께 어떤 도리도 하고싶지않나요??
판의 대부분의 댓글들이 극단적이긴 하지만 너무 몰아가는거 같아서 찹 씁쓸했네요.
그글의 시부모님이 먼저 100만원 요구하신건 잘못됐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걸 떠나서 부모노릇을 운운하는 댓글들이... ㅠㅠ
우리도 우리의 부모님이 계시잖아요. 좀더 생각하고 댓글 다시면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