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의 연애를 했어요
도중에 사귀는건 아니고 잠깐 만난사람은 3명정도
첫번째 3월
소개팅 후
남자의 대쉬로 만났어요
잘 해줬어요
착하고, 열심히사는 모습에
그 사람 자체가 귀엽게 느껴졌고
호감이 갔어요
그러나 술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여자를 잘 모르는 남자였어요
솔직하고 자상한 남자지만
철없어 보이고 술좋아하고 듬직한 남자다움이 부족했다고 해야하나 잘 되던 잘 안돼던 상관없고
기분이 나쁘거나 이해안가는 행동을 하면
다 표출하며 화냈어요
헤어지자는 말도 여러번 했어요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하면 헤어져 너는 나한테 그러잖아! 라며
합리화 하며
헤어지고 만나기를 짧은시간에 세번 반복?
그 이후엔 너무 자주 싸우고
연락하지말라는 말을 끝으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이별
잘 해보려고 했지만
답답한 성격과 눈치없는 모습에
듬직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고
진심다해 노력해보지 않았던 나한테도
후회를 하며 회상해도 그뿐
다른 사람을 만나 싹 다 잊었어요
사랑이 아니었던 거죠
오히려 잘됬다고 돌아가면 다신 안만날거라고
이별아픔은 일주일? 이후론
나한테 잘해주는 바보가 없어졌단 허전함
그정도 감정뿐이더라구요
두번째
잘 해주던 남자
진도가 너무 빨랐고
성향이 너무 달랐어요
세번째
설레이던 남자
꿈꾸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남자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네번째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남성상과
생각한 사람관 너무 다른 사람이었는데
그런 사람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따듯하게 다가와주는 행동과
진심들이 닿고나서
스며들고
지금까지의 내 행동들이 바뀌더라구요
갑을이 없는
그런 연애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어요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더 예뻐보이고 싶었고
그럴수록
내가 왜이러지
이건 원래 내모습이 아닌데
이러는 내가 낯설고
싫기도하고
괜히 짜증도 나서
혼란스럽고
내 진짜를 좋아하는건지
내 가짜를 좋아하는건지
미친것마냥
근데요
이사람과 헤어지고 나서는
오네요
너무 너무 힘드네요
그동안 이렇지 않았는데
남들은 다 이랬으려나요
사랑의 깊이에 따라
후폭풍이 결정되는것같네요
머리가 너무 아파요
만나면 자연스레 다 되는데
계산하고 따지고 분석하고 크기를 결정하기 시작하니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지금
너무
힘들어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