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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개인 뒷처리 전담반으로 아는듯...

한숨 |2017.11.17 11:01
조회 219 |추천 0

수원의 세무사사무실 다니고 있습니다.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공무원생활을 막 마치셔서 그런지 계속 개인적인 일들을 시킵니다....

물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겠지만 너무나 답답한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세무사무실 급여구조를 설명드리면 기장을 맞게되는 업체개수 경력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아는게 없으니 배우면서 일해야한다고 급여가 적습니다.  일반적인 경리보다 적은 금액을 받고 일을 시작하지요 (저는 4년차입니다.) 급여가 적어도 실제로 그만큼 배우는게 있어서 계속 이 직업을 가질생각이라면 괜찮다고 넘길 수준은 되어요

새로운 세무사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아주아주 편안한 사무실 이였어요

잡일은 청소, 손님접대, 사무실 장보기 이게 다일정도로요

헌데 새로운 분이 오시니까 달라졌어요 답답하니 음슴체 쓸게요

처음에 개업식을 해야하니 초대장을 만들라고 함 주문부터 초대장접고 봉투넣고 주소라벨작업하고 이 작업들을 신고기간! 1월에 전 직원이 달라붙어서 했음 개업식이니 넘어감

이게 시작임 남직원한테 본인이 지금 접대를해서 술에 취했으니 데릴러 오라고 함 그직원 7시 넘어서 사무실 들어오고 야근함

커피를 타오라고 시킴 원래 하던일이니 상관 무 헌데 원두를 가져오더니 내려달라고 함 이제 커피타는데 10분씩 걸림 매번드립으로 내려감  다른거 주면 화냄

본인이 마시는 건강차도 매번 가져다 줘야함 종류도 다양해서 매번 물어봄

본인이 쓰는 수건을 빨아달라고 한적도 있음 이건 고참언니한테 시켜서 언니가 화내니까 집에서 빨아옴

 신고 끝나고하는 회식은 늘 소고기를 먹는 날이였음 가보정같은곳에서 직원들은 고기 좋아함 근데 이 분 오시고는 소고기 먹은적이 큰세무사님 같이계실때 뿐임 안계실때는 본인 건강을 문제로 삼겹살 먹음 (이게제일 화남..ㅋㅋㅋㅋ) 아니면 해물..

골프장 예약하는거 기본 접대하는 식당예약  어디 지방가야한다고 기차표 끊는거 택시불러달라고 하는것 대리기사부르기 도시락통 음식물버리고 씻어오기 (음식물쓰레기 버릴곳없어서 나가서먹고 시켜먹음) 어쩔때는 본인 개인 짐들어주고 (여행간다고 캐리어랑 골프가방 가지러 집에갔다가 다시 여권가지러 사무실오고 이거를 본인이 운전안하고 차막힌다고 직원을 시킴 두시간걸림 이짓하는데 택시타라고..) 개인적인 은행업무보러 갈 시간이 없다며 강남까지 심부름 보냄 여러차례 이때가 5월임 (제일 바쁠 시기)

이런 자잘한일들이 쌓임 이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본인 아들 결혼청첩장을 만들라는 거임 이건정말 화가남 라벨링 청첩장 만드는 업체에 부탁하면 봉투에 인쇄도 해주는데 주소검색하기 싫어서 직원들한테 시킴 이제는 개인 비서로 이일을 하는가 생각이듬

다른 회사도 사무실도 이러는지 궁금하고 이런 일들로 퇴사를 결심하기엔 너무 자잘한 이유들인데 참자니 열이 받음 다른 님들은 이런걸 어찌 극복하는지 궁금함 후... 읽어줘서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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