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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의 연애,그리고 이별

sanang |2017.11.18 11:25
조회 971 |추천 1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늦깍이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올해8월부터 한 회사원일본인과 연애를 시작했고,
정확히 어제 헤어졌네요.

사귄기간은 길지 않지만.. 그동안 추억도 많고,
일본인이라는 벽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한국인 남자같은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에 이끌려,
연애와 담쌓고지내던 제가 그사람을 정말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일본인과의 연애는 (특히 일본남자+한국여자)
연락부분에서 많이 가치관이 달라, 초반에 많이 싸운다는 얘길 들은적이 많은데,
이사람은 연락도 잘되고 정말 그런부분은 되려 더 믿음이 갈 정도로 자주 전화도 해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사귀고 나니, 점점 연락도 줄고
제생각엔 충분히 연락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카톡을 안보거나..하더라구요.


저는 우선 예고했던? 부분이라 어느정도 참았습니다.
불만을 말하기보단,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기때문에..

하지만 더욱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않고.
그러다 이틀전, 제가 거의 만취상태로 연락방식이 너무
다르다, 헤어지자는 식으로 대화를 했더니..그냥 알겠다고 본인도 많이 달라서 힘들었다고..하길래.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구나 하며 받아들였습니다.

근데,.ㅠㅠ제가 참...술먹고 얘기한게
다음날 너무 후회가되고..해서..하루종일 별의별 생각이 디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타지에 있다보니 저도 그 사람을 더 의존했었나봐요.

그래서.. 다음날 카톡으로 한번 장문으로 남기며 잡았습니다. 그동안 서운한거 내가 대화로 풀려고 노력했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미안하고..
내가 먼저 헤어지자는 식으로 말해놓고. 부끄럽지만 기회다시줄수있냐. 내가 경솔했다.
나는 사실 아직 널 좋아해서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등등ㅎ....ㅜ아니라고 하면 그냥 받아들이겠다 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미안하다고,자신이없다는 말이었네요.

이제는 이별도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힘이 드네요.
저 사람도 마음이 남아있다면 저의 마음을 받아줄 수 있었을까요...?저건 그냥 마음이 식은거겠죠..?

어디 터놓을 사람도 없고,
많이 답답한 마음에 익명의 힘을 빌려봅니다..

한마디라도 좋으니, 조언있다면 부탁드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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