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황당한 일이있었습니다.
좀 이른 퇴근길이었지만 금요일이라 사람은 많았습니다.
몇정거장을 서서가다가 자리가 생겨 앉으니
임산부 배려석이었습니다.
(사실 왜 핑크색으로 돈들여 칠해놓은건지 어차피 저출산 시대라 임산부보다 일반인이 더 많이 탈것인데 그리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도 지치고 힘든사람이 많을텐데 말입니다.)
2정거장 후 한 부부가 탔는데 제앞에 서 있더니
한 2분3분정도가 지나 남자분이 제 눈앞에서
핑크색 뱃지 같은걸 흔듭니다.
기분이 나쁘더군요.
말로하던지 아님 다른 배려석도 있는데 왜 하필 제앞에서 저러는지 배도 안나왔던데 무슨싶어 그냥 모른척 일어서지 않았습니다.
남자분은 그냥 말없이 뱃지만 왔다갔다 거리더니 5정거장후 내리더군요.
배려라는건 하고싶은 사람의 마음에 달린것이고 의무도 아닌것을 왜 뱃지를 제 눈앞에 흔듭니까?
앞서 말했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말못하게 힘들고 피곤합니다. 그 시간에 양보는 힘든일이지요.
그리고 남자도 자기 부인 힘들거라생각하면 차를 사서 태우고 다녀야지 왜 지하철을 탑니까?
차도 못몰고 다닐정도 사람이 임신한다는것도 문제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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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임산부 배려석에는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 아저씨 학생 앉아가는거 다
봤는데 착한척들 하지 마십시오. 다들 잘난척하면서
저랑 같은 분들 많으신거 다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