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 열 아홉이고 곧 스무살됩니다.
다름아니라 최근들어 집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집을 나가고싶어요 ..
제가 초딩때 사고 몇번 치고 중학교때는 의외로 사춘기도 무난하게 잘 넘겼어요.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들어와서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술 담배를 몰래 몇번 했어요 . 부모님에게 들키지는 않았지만 언니들에게 많이 들켜서 혼났죠 .. 부모님이 알게되면 진짜 큰일나는거 아니까 언니들 손에서 끝났어요 근데 몇개월 전에 가족들이 충격에 빠질만한 사고를 쳤습니다. 근데 저도 그 일 이후로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 그래서 2개월동안 집에만 있었고 학교마치면 집에 바로바로 가고 놀아도 학교일찍 마치는날 잠깐 몰래 놀고 그랬습니다 물론 요새도 그래요 .. 주말엔 나가지도 못했어요 눈치보이니까 근데 저는 원래 통금이 정해져있지는 않았고 평일이든 주말이든 고2때는 아홉시 전에 집갔고 고3되선 열시쯤 되면 전화오셔서 항상 열시 열한시 사이에 꼭 집에 들어갔어요. 근데 최근에는 제가 사고친 이후로 주말에 나가는거 눈치보여서 말도 못꺼냈었구요 이번 10월 중순때 주말에 처음 나갔어요 그날은 축제가있어서 허락받고 열시에 집갔고 두번째 나온날은 큰언니가 전화와서 여덟시까지 집에 도착해 있으라고 뭐라하길래 그냥 군말없이 집에 갔구요 .. 오늘은 친구들이랑 있었는데 언니가 전화와서 아빠가 일찍 오라한다길래 알겟다고 했죠 그때가 여섯시였어요. 카페나와서 밥먹고 나왔는데 언니가 전화와서 어디냐고 안오냐길래 지금 간다고 말했어요 그때시간이 일곱시 사십분이였고 집 가야될 타이밍 아니까 친구들 몰래 살살 빠져나올라거 했어요 근데 아빠가 전화와서 다짜고짜 죽고싶냐고 하시더라고요 .. 화장실이여서 다행이지 친구들 있었으면 다 들었을거에요 ㅠㅠ 암튼 저는 아빠한테 평소 찍소리도 못하고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면 안하는 그런 애라서 아니요 .. 이렇게 대답했어요 그리고 저보고 내가 언제 니 맘대로 놀러 나가라햇냐 이 시간까지 밖에있으라고 했냐 누구랑 있냐 등 등 욕까지 섞어가면서 성질내면서 말하더라고요 무서워서 네 아니요 이렇게 대답햇죠 ㅠ 니 오늘 진짜 죽어볼래 ? 나가서 살래 밖이 좋나 ? 이러길래 그순간 나가서 살겟다고 말할뻔 했습니다 지금 바로 집으로 오라길래 버스타고 바로 집도착했어요 근데 제가 젤 싫어하는게 휴대폰 뺏아서 검사하는건데 엄마아빠 언니들이 제가 무슨 일 있을때마다 폰 검사를 해요 그래서 집가기전에 정리할거 대충하고 들어갔어요 ㅋㅋㅋ 그냥 저한테는 사생활이라는게 아예 없습니다 카톡을하면 그 내용을 다봐요 .. 하 진짜 너무싫고 치욕스럽습니다 그냥 .. 근데 저는 찌질해서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어요 대들면 맞으니까 짜져있습니다 암튼 오늘 집에 도착햇을때 큰언니가 폰을 달라하더라고요 ㅋㅋ 진짜 어이없었습니다 여덟시 이십분에 집 왓는데 폰검사라뇨 ? 저는 제가 뭘 잘못했는지 하나도 머르겟더라고요 근데 아빠가 저보고 누구랑 뭐했냐길래 친구 누구누구랑 뭐했다니깐 어디학교 어디 사냐고 하시길래 다 말했어요 그리고 어떻게아는 사이냐고까지 물어보길래 진짜 어이없었습니다 .. 제가 친구들과으ㅣ 관계까지 설명해야되는건지싶었지만 그냥 말했습니다 근데 저번에 사고쳤다는거 그거 얘기 들먹이면서 니가 지금 이시간에 들어올 레벨이되냐니 언니들한테 말대꾸 할 레벨이니 뭐니 .. (언니들한테 진짜 잘하는 편입니다 ..) 그리고 저 평일 학교 마치면 바로 집오고 이번에 주말 토요일 세번 나간건데 큰언니가 자기가 부산에 올때마다 집에 있는 꼴을 못봤다 항상 기어나간다 .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그낭 어이가없어서 하 ㅋㅋ 쟤가 말했듯이 저번에 사고친 그걸로 정신적으로 좀 많이 힘들어요 근데 그걸 알면서도 언급을하고 그일을 생각나게 만들고 지난일을 되돌릴수도 없는데 그일로 제 발목을 붙잡습니다 항상 .. 생각하기도 싫거든요 그 일을 .. 근데 아빠도 그얘기가 좋은얘기가 아닌데 은근히 엮으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언니도 그렇고 .. (그 일이 뭔지는 말씀 못드려요) 제가 특성화고니까 취업목적으로 공부해서 취업했고 내년에 입사예정이라 그전까지 그냥 하는게 없어요 . 내년에 다른 지역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기때문에 저는 부산에 잇을동안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추억많이 만들고싶어서 어디 놀러가거싶은지 이런거 계획 다 짜놧고 남은 시간동안은 놀면서 나름대로 제 준비를 하고싶었어요 근데 그럴수가없어요 지금 이대로는 절대 .. 다른애들은 수시넣었다고 놀고 난린데 솔직히말하면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통금 대부분 다 없고 있어도 열두시 ? 그쯤이에요 그래서 한창 놀때 저는 일곱시쯤 되면 폰 확인시작하면서 전화올까봐 심장 졸이고 그래요 .. 그러다가 전화오면 친구들한테 일있다고 집에가요 이제는 수시도 다 넣었고 수능치는 친구들 말고는 다 놀기때문에 생일이면 친구집에 다 모여서 술도먹고 (물론 미성년자라서 그러면 안되지만 사실적이여야되니까 그냥 다 털어 놓을게요 ) 놀아요. 솔직히 진짜 애들중에 저만 이러니까 너무 답답하고 부러워요 제가 친구가 두루두루 많은 편이라 노는것도 좋아하고 어울리기 좋아하는데 최근들어 완전 갇혀사니까 더 미칠거같은거에여 ㅠㅠ 이제 한달뒤에 성인인데 성인되서도 이렇게 갇혀살거같고 진짜 죽고싶어요 성인되면 내년 2월 입사니까 1월달부터 딱 한달 자유로운데 그동안도 제가 지금처럼 잡혀산다는 생각하면 머리아프고 살기싫어집니다 .. 일 시작하면 한달에 한번 내려올까 말까한데 제가 친구들이랑 만날 시간이 있겠습니까 ㅠㅠ 내려오면 집오라고 뭐라하실 아빠가 보이는데 .....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자유롭고싶어요 정말 ㅠㅠㅠㅠ 제가 여기 쓴 내용으로 제 심정을 다 이해하시지는 못하겟지만 저도 왠만큼은 다 참았는데 오늘 저한테 심한말 많이하고 가족들 사이에서 비웃고 .. 언니들한테 고민얘기를 할 군번도 아니고 말할사람이 쟤 모든상황을 아는 친구에게만 기대고 얘기해요 그게 스트레스가 그나마 풀리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오늘 아빠가 내년에 들어가는 회사를 가지말라더라구요 ㅋㅋ 쟤가 얼마나 어렵게 들어간곳인데 쉽게 말하는게 너무 어이없었고 지금 이따위로 행동하는데 가서 얼마나 막 살거냐고 ㅋㅋ 쟤가 거기 회사가는 이유는 돈이 목적이기도하고 집에서 독립하고싶어서 큰 결심한건데 쟤 미래 직장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시더라구요 .. 다른데를 알아보라니 .. 하 ㅋㅋ 다른데 알아보면 붙는다는 확신이 있는것도아니고 진짜 빈말로 얘기햇던 아니던 저한텐 너무 충격이였어요 .. 얼마나 노력해서 붙었는데 .. 아무튼 이얘기말고도 제 비하하는 말이나 놀리는얘기나 등등 들을때 죽고싶더라구요 그냥 ㅋㅋ 이렇게 집에 감옥처럼 잡혀 살빠에 죽는게 낫겟다 싶을정도로 너무 싫엇어요 열아홉에 여덟시에 들어왓다고 이런 소리듣고 힘들어야되나 싶고 . 집에 기댈사람 하나 없고 쟤 얘기에 공감해줄사람도 없는것같고 .. 솔직히 이 글 보시는분들은 에이 뭐 니가 잘못햇으니까 그럴수잇지 이러실수잇는데 네 저도 제가 엄청 잘못햇엇으니까 충분히 이해해요 .. 그래서 그동안 수많은 욕과 힘들일 다 견뎠어요 근데 이제는 도저히 못버티겟어요 제가 성격상 반항같은거 진짜 못하는데 오늘 든 생각이 집을 나가야겟다 이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 원래는 생각만햇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본적 없는데 진짜 너무 집에서 살기싫어요 그냥 저를 놓아주시면 좋겟고 터치안했으면 좋겟어요 .... 언니들도 싫고 다 밉네요 .
진짜 집나가고싶은데 이게 맞는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댓글로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ㅠ
제가 잘못한건 말씀해주세여 새겨듣겠습니다
(오타 많은거는 이해해주세요ㅠㅠㅠ 급하게써서 ..)